대한민국의 지난 4월 경상수지가 지난 2011년 1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무역전선에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외수요 감소가 주요한 요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홍콩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 등 국제시장 불안감이 더해져 해외 수출 전망은 더욱 부정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이 발표한 '2020년 4월 국제수지(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31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3억9000만달러) 이후
“처음에 우리나라 정부가 FTA를 추진할 때 반대 단체는 수백 개인데, 찬성 단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주도해서 FTA 협회를 만들었습니다. 당시가 2010년도였어요. 그렇게 FTA 관련 일을 하다가 올해 협회장 자리를 내려놓고, 이제는 국내 FTA보다는 세계시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前 한국FTA산업협회(KFIA) 회장인 이창우 FTA 아카데미 회장은 국내에서 처음 FTA 협회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는 작년 1월 ‘FTA 아카데미’를 1인 기업으로 창업한 ‘지식서비스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해외진출시 ‘인증’ 이야기만 나오면 골치아파 하는데, 해외 유통채널에 물건을 얹으려면 어느 나라든 인증을 통과하는 일종의 ‘신고식’이 필요합니다. 이건 전세계어디나 다 똑같아요. 그리고 현지에서 이 과정을 뚫어줄 인재가 필요합니다. 해외에는 유통 시장마다 일종의 ‘카르텔’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결국 포인트는 핵심 유통채널을 발굴하고, 필요로 하는 인증을 받는 과정이 유기적으로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국내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돕는 ‘인도 전문가’로 불리는 이승원 ㈜웨비오 대표는 지난 28일 무역
“현재 미국 주정부 5군대의 무역 대표사무소를 맡고 있습니다. 대부분 각 주에 있는 회사들이 한국시장을 개척하는 것과, 한국기업들이 미국에서 투자유치를 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25년 정도 이 일을 하면서 비슷한 업무를 하는 친구들끼리 일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었어요. 미국 주정부는 현재 한국에서는 인바운드로, 미국에서는 트레이드를 통해 해당주로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는 거죠. 이 업무를 25년을 해 주다 보니 이제 직접 아웃바인드를 하려고 ‘IBG글로벌’을 만들었습니다.”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진입과 성장전략
"글로벌 이커머스 산업은 다양한 유통 밸류체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를 지원하는 기술이나 솔루션들은 각각 개별적으로만 기능하므로 많은 기업들이 온전한 사업을 위해서 큰 돈을 들여 서로 다른 기술이나 솔루션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재고관리, 주문수집, 공급처 관리 등이 자동화되지 않고, 사람이 직접 수작업을 해야 하는 등 비효율성이 곳곳에 존재했죠. 릴라켓은 이런 과정을 효율화하고, 플랫폼 안에서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도록 해결했습니다."마치 글로벌 온라인 유통의 해결사처럼 기능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릴라
“사실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추세는 ‘독립점’입니다. 일례로 타오바오의 중국 상인들도 현재 독립점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일본의 라쿠텐에는 현재 4만5천개 입점사가 있지만, 사실 10년동안 이 개수가 늘지 않고 있어요. 제가 볼 때 아마존 같은 경우도 국내 기업들의 성공 사례들이 많지 않고 매출도 잘 안 나오는데도 홍보를 과장되게 하고 있어요.”지난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티쿤글로벌(이하 티쿤) 본사에서 무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한 김종박 티쿤 대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현 추세에 대해 티쿤과 같은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현재 ‘춘추전국시대’입니다. 현지 물가수준이 낮은 러시아 사람들은 특히 중저가 제품을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니 국내 중소기업들의 신규 제품들에도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싸게’ 만들면 경쟁력이 있어요. 이런 면에서 그래서 다른 나라와는 달리 아직 러시아 전자상거래에서의 절대 강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3년간의 피땀흘린 노력으로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기반을 닦아놓은 ㈜제피로의 이창성 대표는 지난 14일 무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을 ‘춘추전국시대’로 표현했다. 이창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에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 반영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이행을 위해 아세안 10개국과 스타트업 협력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기부는 동 파트너십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공동으로「제1회 중기부-ACCMSME 정책 대화(`19.11)」를 통해 `20년에 스타트업 정책협력, 교류협력, 초청연수 등 총 9개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ACCMSME(ASEAN Coordin
독립점 방식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쿤글로벌이 6월 중순에 미국 법인을 설립한다. 전자상거래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한국의 중소상인들이 독립적으로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포부다. 15일 티쿤글로벌은 자사가 100% 출자한 TQOON INC 법인을 6월 중순 미국 LA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김종박 티쿤글로벌 대표는 무역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이라는 곳이 전자상거래 종주국이고 한국의 많은 중소상인들이 주로 아마존을 통해 미국에 진출 하지만 꼭 그것만이 길은 아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저희를 통해 미국에 독립적으로 진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