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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는 최근의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맞춰 산업, 안보, 기술, 에너지 분야와 결합된 새로운 복합통상체계를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조직을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주최하고 국제통상학회(회장 이시욱), 무역구제학회(회장 김태황), 국제경제법학회(회장 안덕근)가 공동 주관한 22일 ‘신정부 통상정책 심포지엄’에서 국내 통상전문가들은 통상환경변화에 맞춰 지난 20년간 추진된 ‘FTA 통상 허브 구축’전략에서 탈세계화와 비경제적 가치를 반영하는 추세에 맞는 새로운 통상비전과 정책
2022.03.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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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가 1월 20일 공개한 Investment Trend Monitor No. 40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FDI(외국인직접투자)는 1.65조 달러로 지난 2020년 0.93조 달러 대비 77% 증가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2019년의 1.47조 달러를 상회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Investment Trend Monitor No. 40에서 발표한 2021년 글로벌 FDI 주요 동향과 2022년 전망을 소개한다.▶ 선진국 중심의 회복으로 불균형 확대선
2022.01.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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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은 해였다.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에버그린호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 자연재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문제,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문제, 미국의 서부항만 적체로 인한 물류대란, 우리나라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 등이 이어졌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조달, 생산, 판매, 물류의 공급망은 병목·지체·단절 등의 교란이 계속된 한해였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의 싸움작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는
2021.12.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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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2월 23일(목) 오후 짐 로저스 등 세계적인 투자자 및 경제 전문가와 함께 세계경제 전망을 알아보는 글로벌 경영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 리쉬에숭(李雪松) 중국 사회과학원 기술경제연구소 소장, 토어스텐 슈미트(Torsten Schmidt) 독일 RWI Essen 경제연구소 거시경제·공공금융 본부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세계경제 및 투자 환경의 변화, 중국과 독일 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2021.12.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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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화웨이(HUAWEI)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의 미국 내 장비 반입을 제한하는 ‘보안장비법(Secure Equipment Act)’에 서명했다. 보안장비법은 미 연방통신위원회(이하, FCC)가 국가안보상 허용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을 초래하는 특정 기업 제품에 대한 승인 신청을 검토하지 않거나 승인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 보안장비법 제정 및 블랙리스트 기업 추가 발표FCC는 2020년 6월 중국 화웨이와 ZTE를 중국 공산당과 연계한 스파이 행위 우려를 이
2021.12.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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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이달 7일 일본 소재·부품·장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GP센터(Global Partnering Center)를 개소했다.해외 GP센터란, 우리 수출기업이 현지 유력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안정적으로 글로벌 밸류체인(GVC)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지 거점이다. 코트라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GP센터에서는 우리 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현지 시장 정보제공, 전담 직원의 마케팅 및 영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1.12.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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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자 디젤차량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가 11월 초부터 국내에서 바닥나기 시작했다.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고, 디젤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차 등이 멈춰 서면 물류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요소수는 디젤차에 탑재된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제품이다.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해 질소산화물(NOx)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바꿔준다. 트럭과 버스 등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 디젤차에는 SCR가 의무 장착된다. SCR 장착 차량은
2021.11.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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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8월 24일 한중 수교를 맺은 이래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다. 지난 29년간 양국은 이웃 국가이자 친구로서 상호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내왔다. ‘우호 협력 관계’, ‘협력 동반자 관계’를 거쳐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1992년 약 27억 달러(약 3조 1,000억 원)에 불과했던 대중 수출 규모는 2018년 사상 최고치인 1,621억 달러(약 188조 원)를 기록하면서 26년 만에 61배 증가했고, 중국 GDP는 1992년 4,920억 달러
2021.10.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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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글로벌 FDI(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최근 UNCTAD(유엔무역개발협의회)의 ‘Investment Trends Monitor, WIF 특별판’을 통해 발표됐다. 참고로 Investment Trends Monitor는 통상 연간 2회(3월, 10월) 발행되며, 이번 ‘WIF 특별판’은 UNCTAD가 ‘WIF(World Investment Forum) 2021’ 기간(10월 18~22일)에 맞춰 발행한 호외(號外)판을 의미한다.▶ 2021년 상반기 글로벌 FDI, 예상보다 강력한 반등 모멘텀 시현2021년 상반기 글로
2021.10.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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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서울세관과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0월 7일 ‘RCEP 활용 베트남 지역 신남방 수출 확대 전략 설명회’를 웹 세미나 방식으로 연다. RCEP 회원국(한·중·일, ASEAN, 호주, 뉴질랜드) 관련 수출입 기업, FTA 활용 신남방 지역(베트남 등) 수출 관심 기업, 해외 생산 기지 운영 다국적기업, RCEP 협정 활용 관련 모든 기업 및 유관 기관 등이 참가 대상으로 이번 설명회는 한국과 베트남 동시에 중계된다.중국·일본·태국·싱가포르의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알셉) 의회 비준이 완료되고 우리나라와 베트남
2021.10.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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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FDI(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 2015년부터 신고 기준 200억 달러를 지속 상회하며 증가세를 지속, 2018년 269억 달러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19~2020년 두 해 연속 감소하였으나, 2021년 플러스(+) 반등이 유력한 상황이다.아직 공식 집계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1년 우리나라 FDI는 9월 말 이미 신고 기준 180억 달러를 웃돌며 2015년 이후 7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또한 이는 지난해 전체 연간 실적인 207.5억 달러에 불과 27억 달러가량 모자란 수준으로, 20
2021.09.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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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배터리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이와 관련한 핵심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일본 등 이웃 국가들과 함께 세계 배터리 산업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차츰 중국의 지위가 공고해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 미국과 유럽도 역내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을 서두르는 등 국내 업체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2위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
2021.09.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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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소·중견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진출 지원과 새로운 수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코트라는 8월 20일부터 2주간 ‘디지털·그린 경제 선도를 위한 총력 지원 체제’의 일환으로 ‘10개 지역본부별 무역관장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 84개국 127명의 무역관장이 해외 현지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함이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032억 달러로 역대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26.1%)도
2021.08.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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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선포된 지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전 세계 IPA(투자촉진기관) 관계자들은 2021년의 FDI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지난 7월 20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계열의 ‘FDI Markets’이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 100개의 IPA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일부 공개되어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자국 내 투자 증가는 기대되지만, 글로벌 유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전 세계의 IPA 관계자들은 2021년 자국의 FDI(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2021.07.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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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미중 관계 악화 이전까지의 세계 경제는 ‘글로벌 가치 사슬(GVC, Global Value Chain)’이라는 개념 아래 각국의 부가가치를 중심으로 분석해 왔다. 가치 사슬은 상품과 서비스의 설계, 개발, 부품 조달, 생산, 물류, 유통과 판매, 사용, 서비스, 폐기 등 전 범위에 이르는 기업의 가치 창출 활동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다.GVC는 지난 20~30년간 철저히 비용(생산+물류+관세 등)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공급 사슬을 구축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가치 사슬이 제품 생산에 있어서 공정별로 누가 얼마만
2021.07.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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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난데없는 물류 대란을 겪은 2020년, 발을 동동 구르던 국내 기업들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인 숨은 주역이 있다. 대부분의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사절단,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취소되고, 운임비 상승과 선박·선복난에 따른 물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립무원(孤立無援)에 빠진 우리나라의 수출 기업들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는 어떤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무역 주체별로,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무역 전반에 걸쳐 관여하고 있는 회원지원본부의 수장인 김병유 본부장은 지금의 위기
2021.07.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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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우리나라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발표됐다. 2021년 상반기 우리나라 FDI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한 131.4억 달러, 도착 기준도 57.3% 증가한 78.4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역대 2위 실적으로 플러스 전환 궤도 본격 진입무엇보다 2021년 상반기 신고·도착 모두 역대 2위 실적으로, 2021년 FDI 반등 모멤텀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것과 2021년 1분기 증가율 44.7% 대비, 2분기 51.4%로 증가율이 확대되는 등
2021.07.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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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7월 1일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2021 바이오 디지털 디브리핑(Bio Digital Debriefing)’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연다. 보고서 발행 전문가의 세션별 발표와 의견을 교환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 방송됐다.이번 디브리핑 행사는 시간·비용 등의 이유로 전시회에 직접 참관하지 못한 기업들에 ‘바이오 디지털’ 전시회의 핵심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와 공동 주최한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각 기관의 뉴스레터, 홈페이지 및 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홍보했으며
2021.07.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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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수출 경험이 부족한 내수 중견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6월 15일 오후 서울 염곡동 본사 인베스트 코리아플라자(IKP)에서 ‘수출 개척 비즈니스 클럽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산업부 차관, 코트라 부사장, 대표 기업 10개사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고, 나머지 40개사는 온라인 참석으로 진행됐다.이번 출범식은 산업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중견 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의 주요 과제인 ‘내수 중견 수출 도약’ 글로벌화 지원 사업의 출범
2021.06.18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