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8 17:51 (금)
중앙아 진출 발판 다지려 카자흐스탄 다시 간 中企
중앙아 진출 발판 다지려 카자흐스탄 다시 간 中企
  • 무역경제신문
  • 승인 2019.09.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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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4월 순방 후속으로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사절단’ 파견 -
- 최근 K뷰티 열풍 반영한 화장품 신규브랜드 론칭 업무협약 등 성과 -
KOTRA가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한 ‘한-카자흐스탄 순방 후속 경제협력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참가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출처: KOTRA)

KOTRA(사장 권평오)가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카자흐스탄 순방 후속 경제협력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을 때 주관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 1:1 상담회의 후속 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가 경제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27일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1차 한-카자흐스탄 워킹그룹 회의’와 연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화장품 등 소비재,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보건·의료, 건설 분야에서 한국기업 12개사가 참가했다. 4월에 참가한 기업 중 7개가 다시 카자흐스탄을 찾아 업무협약(MOU), 계약이행 및 추가 신규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카자흐스탄은 ‘2017-2021 농업발전 국가 프로그램’과 ‘농공단지개발 국가 프로그램’ 등을 가동하며 포괄적 농업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팜 구축을 정책 과제로 추진하는 등 농업 발전 가능성이 높다. 한국과 협력해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려는 현지기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KOTRA가 주관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한 기업은 1,720만 달러 규모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카자흐스탄을 다시 방문한 J사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농업 정책으로 산업 성장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며 “비즈니스 상담에서 관수자재, 방역기계의 수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했으므로 앞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류는 K뷰티를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 경제 협력도 유망하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에 수출한 화장품은 직전 연도 대비 91% 증가해, 수출품목 기준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워너비코스메틱은 현지기업 B사와 신규 브랜드 ‘오르제나(ORJENA)’ 출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향후 1년간 지속되는 1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이다. 이번 MOU로 알마티 소재 15개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전역에 도매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출시 후에는 현지 파트너와 총판 계약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보민 대표는 “현지진출을 위해서는 제때 수요를 발굴하고 KOTRA 지원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하는 등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묵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끝나도 무역관을 통해 카자흐스탄 협력수요를 발굴하고 국내에 전파하겠다”며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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