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 산업성장률, 두자릿수로 연평균 19.25%
베트남 IT 산업성장률, 두자릿수로 연평균 19.25%
  • 김철민 기자
  • 승인 2020.03.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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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에 최근 분석한 '2020년 베트남 IT산업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 IT 시장의 규모는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최근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였다. 2015년부터 연평균 19.25%의 성장세를 보여 앞으로 동남아 IT의 전진 기지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시장으로 살펴보면 하드웨어가 88.9%이고 IT 서비스가 6.0%,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가 각각 4.3%, 0.8%를 기록하였다.

수출에 있어서도 2018년 베트남 IT 전체 수출액 830억 8000만 달러 중 하드웨어 수출 규모가 785억 7000만 달러로 94.6%를 차지하였으며 하드웨어 중 휴대전화가 68.8%로 가장 높으며 전자 집적회로(10.1%), 카메라(5.9%)  자동데이터처리가 (4.5%) 그 뒤를 이었다. 

2018년 베트남 IT 산업 종사자는 총 973,692명이었다. 근로자 평균연봉은 소프트웨어 분야가 8,578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디지털 콘텐츠 (7.696달러), IT 서비스(6,932달러), 하드웨어(5,392달러)분가 뒤를 이었다. 또한 베트남 내 149개 대학이 51,114명의 학생들이  IT,전자공학, 원거리통, 사이버 정보보안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다.  

2018년 현재 베트남 내에 총 38,861개의 IT 회사가 존재한다.  주요 기업은 다음과 같다.

① FPT

88년에 설립된 FPT는 베트남을 선도하는 기술기업으로서 45개국에 진출하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IT , 원거리통신, 교육이다. IT 내에서도 시스템 통합 업무에 강점이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전환 등과 같은 I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FPT의 매출액은 9억 9,590만 달러이고 이익은 1억 3,870만 달러이다. 

② CMC

93년에 설립된 회사로서 주요 사업 분야는 IT와 IT 솔루션 국제사업 및 원거리 통신 서비스이다. 국제사업 분야는 소프트웨어 IT 수출 ,BPO 서비스,클라우드 컴퓨팅 및 사이버 보안으로 총 25개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8년 매출액은 2억2,250만 달러이며 이익은 920만 달러이다. 

③ Sao Bac Dau

96년에 설립된 시스템 통합 , IT 서비스 및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경영 솔루션 .전략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Viettel, VNPT, Mobiphone, ACB,Vingroup 등이 있다. 2018년 연매출액은 4,220만 달러이며 이익은 59만 266달러이다.

④ HPT

95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력 사업 분야는 시스템 통합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통합,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다. 베트남 내의 주요 고객은 베트남 재무부, 베트남 전력공사, Vientbank, 롯데 등이며 글로벌 IT 기업인 Microsoft, Cisco, IBM, Oracle, HP, SAS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외에도 IT 외주 기업은 KMS Technology, TMA Solution,Tinhvan 등이 대표적이고 인공지능 분야의 기업은 ELSA, Cinnamon, Gotit 등이 있고 블록체인 분야에는 Tomochain,Kyber Network, Big Bom 등의 기업이 있다.


한국기업 진출에 대하여는 2018년 말 3억 8,596만 달러가 베트남 정보통신에 투자되어 있으며 업체 수로는 100개 이상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20년 삼성전자가 2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하노이에 R&D 센터를 건설하고 3000명의 추가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베트남 IT 기업 CMC에 4000만 달러 이상 투자하여 30%의 지분을 취득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19년 SK인포섹은 Vin Cyber Security Services와 협력 관계를 맺어서 정보보안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은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는데 일본이 일본 내 IT인력의 부족 및 베트남의 저렴한 인건비 때문에 베트남에서 대규모 IT아웃소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