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독일 함부르크 제조기술 전시회(NORTEC) 참관기 (2020/1/21~1/24)
2020 독일 함부르크 제조기술 전시회(NORTEC) 참관기 (2020/1/21~1/24)
  • 강성훈 기자
  • 승인 2020.03.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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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텍(NORTEC), 최첨단 생산기술 밸류체인 전반을 한 자리에서 선보여
- 북독일 및 북유럽 지역 고객기반 확보를 희망하는 기업은 눈여겨 볼 만해
자료: 노르텍 공식 홈페이지 및 함부르크 무역관 정리
자료: 노르텍 공식 홈페이지 및 함부르크 무역관 정리

 

코트라 독일 함부르크 무역관에 따르면, 노르텍은 1988년 금속가공분야에 초점을 맞춘 제조기술분야 전시회로 최초 개최되었다. 노르텍은 북쪽을 의미하는 독일어 'Norden'과 기술을 의미하는 'Technik'을 합친 말로, 전시회 초기에는 북독일지역 기업의 교류 플랫폼 역할을 했다. 이처럼 지역경제를 위한 산업 플랫폼으로 출발한 노르텍 전시회는 이후 해를 거듭하며 국제적 행사로 발전하였다. 올해는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전세계 15개국 기업들이 참가하였으며 유럽국가의 참가비율이 높았다.

또한 노르텍은 전통적인 제조기술뿐 아니라 인더스트리 4.0과 IoT 생산기술 등 신기술에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노르텍은 국제 박람회로 발돋음하였으며 특히 현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독일 중소기업들에 최신 제조기술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람회장 내 별도의 홀인 '중소기업을 위한 캠퍼스'를 운영하여,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가들의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하며 지식 공유를 하고 있어 아이디어를 적극 교환할 수 있게 하였다. 올해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그리고 독일의 기계공학산업협회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자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전시회장 구성 

⚬ A1, A4홀: 이 두 홀에서는 기계공학과 관련된 기업들을 볼 수 있으며 관련분야로는 금속, 플라스틱 가공, 부품, 공구, 계측기술, 드라이브 기술, 품질관리, 운영장비, 반제품 제조 기업 등이 있었다. 

⚬ A3홀: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한 홀로 IT 분야의 여러 서비스 제공 기업 외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샵 등이 진행되는 ‘노르텍 캠퍼스‘가 운영되었다.

자료: 노르텍 공식 홈페이지

 

⚬ A1 홀은 장비, 부품 그리고 재료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 전시 기업으로는 Kärcher (청소장비), Trumpf (레이저 커팅기계), Hitachi Drives & Automation (레이저프린트), LCK Metall (기계부품) 그리고 thyssenkrupp Schulte (반제품)가 있었다.

자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체 촬영
자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체 촬영

 

⚬ A4 홀은 금속 및 플라스틱 공정기계에 초점을 맞췄으며, 대표 전시 기업으로는 Emuge Franken (정밀공구), GF Machining Solutions (절삭기술 및 표면처리), Hedelius (절삭기술), Gühring (정밀공구), Carl Zeiss Industrielle Messtechnik (계측기술), Sandvik Tooling Deutschland (절단기술), SCHUNK (클램핑 기술), Siemens (공작기계 및 모션기술), ABUS Kransysteme (리프팅기술), Hoffmann Group (작업장비) 그리고 한국기업으로 두산 공작 기계 유럽(공작기계), 대성하이테크(정밀기계 부품) 등이 있었다.

⚬ A3 홀에서는 지역 씽크탱크, 개발자를 비롯하여 독일의 저명한 프라운호퍼 IAPT(Additive Manufacturing, 적층제조)와 ISTI(Silicon Technology, 실리콘 기술)의 전문가를 세미나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스타트업 섹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됨. 또한 홀 주위에는 E-모빌리티 레이싱카 전시를 위한 소규모의 트랙이 설치되었다.

자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국내 참가기업 A사 인터뷰 (출처: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국내 참가기업 A사 인터뷰 (출처: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본 전시회는 제조기술의 가치사슬 전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각 홀별로 다양한 제조기술을 잘 분배해놓았으므로 한눈에 제조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북독일 및 북유럽지역 고객기반 마련이 용이하다. 전시회 방문객은 지역적 편차를 보이는데, 대부분의 방문객의 북부 혹은 중부 독일 출신이며 그 다음으로는 북유럽 출신이 많다. 그러므로 동 전시회는 북독일지역 및 북유럽 국가에 고객기반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그리고 참가기업 간의 기술교류가 매우 활발하며, 박람회 참가로 기업 브랜드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이면의 기술과 그 기술교류를 더 중요시하는 전시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