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용 한파에도 스타트업은 뛴다…"채용 확대"
'코로나19' 고용 한파에도 스타트업은 뛴다…"채용 확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3.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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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미루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IT기업들이 얼어붙은 구직시장을 녹이는데 앞장선다.

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영입을 위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기획, 법무, 마케팅 등 90여 개 직군, 총 200명 규모로 진행된다. 뱅크샐러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임에 따라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화상 면접 등을 적극 활용해 지원자의 안전까지 고려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은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인재를 찾는다. 클래스 101이 찾고 있는 인재상은 '착∙똑∙야'다. 착하고 똑똑하고 야망 있는 인재를 뜻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개발, MD, 비디오 커머스, 오퍼레이션, 콘텐츠∙디자인, 마케팅∙홍보, 글로벌 비즈니스 등 40여 개의 포지션에 대한 채용이 진행 중이다.

종합 간편투자 핀테크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도 사업을 확장하며 개발, 경영관리, 기업금융 등 인재 채용에 나섰다. 여의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사무실이 특징이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백엔드 서버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웹 프론트엔드 개발, UI/UX 디자이너, 전사전략기획, 재무회계, 부동산 PF 영업, 대출형 펀드 영업 및 운용 까지 총 8개 부문에서 인원을 모집 중이다.

최저가 명품을 찾아주는 명품구매 플랫폼 트렌비는 피플팀 HR 스태프, 퍼포먼스 마케터, 서비스 기획자, 브랜드 콘텐츠 기획 및 SNS 담당자, 고객센터 상담원(주간/야간), 해외 파트너십 총괄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경험과 스펙보다는 트렌비만의 과제 수행을 통해 인재를 뽑는 것이 특징이다. 트렌버(트렌비 임직원)로 합류하게 되면 트렌비 사이트에서 명품을 살 수 있는 100만원의 포인트를 증정하는 등의 사내복지도 누릴 수 있다고 트렌비는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기업 4곳 중 1곳은 대졸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규모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대기업도 3곳 중 1곳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