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및 입국제한조치에 따른 수출영향 70.8% 악화
코로나19 확산 및 입국제한조치에 따른 수출영향 70.8% 악화
  • 김철민 기자
  • 승인 2020.03.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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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각국의 입국 제한조치에 따른 수출업계 영향을 긴급히 조사하였는바, 대상 312개 업체 중 70.8%가 수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응답하였다. 특히, 수출액이 큰 기업일수록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입국제한조치 등으로 인해  '해외전시회 취소 등으로 수주기회 축소(73.8%)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입국금지로 해당 국가 내 영업활동제한(62.0%)가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 수출기업의 경우에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 하락으로 인한 수출 감소를 예상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교역조건 악화로 작년 수출액의 10-30% (40.1%)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10%미만(34.9%) ,30-50% 감소가 15.7%로 나타났다.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1%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금년도 수출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역 조건 악화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는 기존 거래처 관리 강화가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온라인등 비대면 마켓팅 강화가 32.7%, 대체 시장 발굴이 26.9%로 나타났다. 별도의 대응방안이 없다는 응답도 18.3%가 되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극복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수출 피해 기업 우대 금융 지원 (42.9%)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입국제한 해제를 위한 정부 외교대응 강화를 요구하는 응답도 33.7%나 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어 입국제한 조치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경우 중소기업들의 수출여건이 크게 악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