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중국 화장품시장 트랜드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시장 트랜드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0.03.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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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중국 메이커가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2019년은 중국 전통 분위기를 녹여낸 '중국풍' 소비재의 인기가 급등한 한 해로 중국풍 화장품 브랜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많은 중국 뷰티 브랜드가 중국풍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촌스럽다' '품질이 떨어진다'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젊다' '세련됐다'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얻어가고 있다. 바이췌링 브랜드는 중국 구중궁월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제품을 출시하여 뜨거운 시장 반응을 얻었다.

바이췌링(百雀羚) 중국풍 화장품 (자료: sina)

 

중국 소비자들의 최근 구매패턴 중 중요한 것은 명품브랜드를 맹목적으로 추구하지 않고 화장품의 제조방법과 성분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어 화장품의 효과를 확인한 후 구매하고 있다. 화시바이오회사가 구중궁궐 디자인으로 출시하는 립스틱은 히알루론산 성분이 첨가된 최신 바이오 기술을 이용하여 생산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브랜드들도 식재료, 한방약초, 채소, 과일, 진주 등 천연 성분의 화장품과 미백 주름개선 수분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에센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VENN 컨설팅에 따르면 2018년 중국 광군제(11.11) 판촉기간의 화장품 소비자 분석하면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선호성분 1위는 히알루론산, 2위는 니코틴산아미드이다. 

중국소비자가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도 (자료: VENN 컨설팅)
중국소비자가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도 (자료: VENN 컨설팅)

 

또한, 고급 색조시장에서는 아직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나 중국 브랜드도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색조화장품의 TOP15 기업 중 ,중국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2년 6.4%에서 2018년 9.9%로 상승하였다. 2019년 공고아군제 기간 중 중국 브랜드 완메이르지는 판촉 13분만에 판매액이 1억 위안을 돌파하였으며 외국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색조화장품 1위로 올라갔다. 중국 브랜드화시즈도 5위를 차지하였다. 

화장품 판매 채널로는 온라인 티몰이 가장 점유율이 높으며 세계 유명 브랜드가 총 집합해 있다. 2019년 1-8월 , 티몰의 월별 사용자수는 5850만 명에서 6397만 명까지 증가하였으며 화장품의 경우에 2018년 약 3억명이 티몰에서 구매하였고 95년 이후 소비자는 5000만명이고 2000년이후 출생 소비자는 구매 증가 속도가 300% 달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진흥공단에서도 티몰 입점 업체를 모집하고 있어, 활용이 필요해 보인다. 

2019년 1-8월 티몰 월별 사용자수 (자료: 자료: iimedia) (단위: 만명)

 

2020년 중국 화장품 산업은 3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아직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는 중국 브랜드가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 이외의 분야에서는 성분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중국 브랜드의 약진을 국내 업체들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