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국, 코로나19에 비상경제 조치 발동
세계각국, 코로나19에 비상경제 조치 발동
  • 김철민 기자
  • 승인 2020.03.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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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기준금리 사상 최저 0.75%로 인하
- 미국, 2주만에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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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 의하면, 16일 금융통화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비상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75%로 전격 인하 했다. 대한민국의 기준금리가 0%대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주요국은 경기급랭을 방어하고 산업 및 기업피해지원, 실업자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정 및 금융 완화조치는 물론, 직접 소득지원 대책을 긴급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긴급히 조사한 코로나19에 대한 각국 경제조치 조사결과에 나타났다. 

우선, 강력한 재정정책을 마련하는 나라로는 미국, 이탈리아, 영국, 독일, 호주등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미국과 홍콩은 각각 급여세와 개안소득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83억 달러의 긴급예산안과 함께 급여세 면제를 포함한 7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와 영국도 각각 250억 유로와 120억 파운드의 재정투입 게획을 발표하였다.

금융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나라는 미국, 영국, 호주로서 이미 기준금리를 인하하였고 미국은 2차례 인하로 5년만에 제로(0)금리조치를 단행하였으며 7000억 달러의 국채 등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도 곧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는 피해기업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 규모 확대 , 이자율 감면, 원금 상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호주, 중국 지방정부 등은 직접 지원조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홍콩은 모든 영주권자에게 1만 홍콩달러 (약155만원), 싱가포르는 21세 이상 모든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에 따라 최고 300싱가포르 달러 (약 26만원), 대만은 피해업종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부양 바우처로 600억 대만달러 (2조4천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호주는 12만명의 직업훈련생에게 9개월간 13억 호주달러 (약 1조1000억원)와 650만명의 연금 및 실업급여 수급자에게 1인당 750호주달러 (약 58만원),69만 개 중소기업에 최대 2만5천 호주달러 (약 2천만원) 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