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반도체 웨이퍼 출하량 반등…전분기比 2.7% 증가
1분기 반도체 웨이퍼 출하량 반등…전분기比 2.7% 증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5.06 09: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홍보관 딜라이트에 전시된 반도체 웨이퍼의 모습


(뉴스) = 글로벌 반도체 웨이퍼 시장이 올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직전 분기보다 증가하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면적 기준 29억2000만 제곱인치로 직전 분기보다 2.7% 증가했다.

분기 대비 반도체 웨이퍼 출하량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6분기만의 일이다.

다만 전년 동기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4.3% 감소한 수준이다. 닐 위버 SEMI 이사는 "지난 1년간 감소세를 겪은 이후 2020년 1분기에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소폭 반등했다"고 말했다.

다만 "다가오는 2분기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으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만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통계에는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만 포함되며 태양광과 관련된 웨이퍼는 제외됐다고 SEMI 측은 설명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원재료다. 웨이퍼에 장비를 이용해 회로를 그려넣으면 반도체 칩이 만들어진다.

SEMI에 따르면 2019년 전체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메모리 시장 약세 영향으로 118억1000만 제곱인치를 기록해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웨이퍼 출하 매출은 111억5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 줄었다.

글로벌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자료=S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