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로나19 여파에 판매 반토막…수출서만 67.4%↓
쌍용차, 코로나19 여파에 판매 반토막…수출서만 67.4%↓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5.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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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쌍용차 제공)


(뉴스) = 쌍용자동차가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 부진을 이어갔다. 특히 수출에서 글로벌 수요 위축이 지속되며 60% 넘게 판매가 줄었다.

6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는 내수 6017대, 수출 796대 등 총 6813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공급과 수요 충격으로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46.4%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 3월(6860대)과 비교해도 판매 부진이 확대됐다. 쌍용차측은 "조업 차질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해외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불가피하게 라인별 순환 휴업에 들어가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이러한 생산 차질과 함께 시장 수요 위축 상황이 가중되면서 전년 같은기간(1만275대) 대비 41.4%가 줄었다.

수출은 코로나 19가 유럽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주요 해외시장의 락다운(Lockdown)상황으로 인한 판매활동 중단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4% 감소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4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비롯해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한 티볼리와 코란도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 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