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환율①] 외국인 채권 순투자 지속
[5월8일 환율①] 외국인 채권 순투자 지속
  • 강성훈 기자
  • 승인 2020.05.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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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채권 순투자 지속

강달러에도 위험기피 완화에 상승 제한
강달러 반영해 1,229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시초가를 고가로 형성하고 오전 예상 밖 중국 4월 수출 호조에 따른 위안화 강세로 1,225원대로 상승 폭 줄임. 오후 BOE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약달러 분위기 형성돼 1,224.60원으로 저점을 낮추고 전일 대비 2.90원 상승한 1,225원에 마감.

미 고용지표 우려와 위험기피 완화에 미달러 하락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와 전반적인 위험기피 완화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금일 밤 미국 4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4월 감원 계획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우려키움. 다만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316만9천 명으로 전주보다 감소. 전반적인 위험기피 완화에 미 다우지수는 0.89% 상승하고, 달러화도 하락 압력을 받았는데 주요국의 봉쇄 조치 완화 움직임과 중국의 4월 수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해 예상을 대폭 웃돌았다는 점, 미 무역대표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중국 류허 부총리가 무역합의이행과 관련해 다음주 통화할 것이라는 소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 수출 호조에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고, 유로화는 독일 헌재 판결에 ECB가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반등, 파운드화는 BOE의 금리 동결 속 소폭 상승. 터키리라화는 장중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으나 당국이 외국은행들의 리라 거래를 막으면서 급반등.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로 25bp 인하했으나 크로네는 소폭 강세나타냄. 달러지수는 99.8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083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마감, 달러/엔은 106.6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6.2엔에 상승 마감.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되겠으나
전일 발표된 3월 경상수지는 $62억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9억 흑자 확대. 수출 감소로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됐으나 서비스 수지 적자 개선과 본원 소득 수지 흑자확대 경상흑자를 지지함. 서비스수지 개선은 여행적자가 여행수입 급감에 확대됐음에도 지식재산권사용료 지급 축소에 기인. 금융계정은 외국인의 증권투자가 $89.6억 감소했고, 특히 주식은 $106.3억 순유출돼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나 채권투자는 $16.6억 순유입. 해외증권투자는 $13.3억 회수됨. 한국은행은 4월 상품흑자 축소와 외국인 배당지급으로 경상적자 가능성을 시사했고, 작년 4월에도 외국인 배당 지급에 적자를 기록한 바 있음. 관건은 이후 안정적인 흑자 기조로의 전환 여부인데 낮은 유가와 경기 위축에 따른 수입 감소 등이 흑자 기조를 지지할 듯. 다만 코로나19의 향후 경로에 따른 우리수출 부진의 정도를 가늠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탄탄한 국내 내수에 따른 제한된 수입 감소 등은 불확실성을 제공할 듯.

약달러와 위험선호
약달러와 전반적인 위험선호 분위기, 7.1위안을 다시 하회한 위안화 환율 등으로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 예상. 또한 외국인은 주식과는 다르게 채권 순투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이도 상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요인. 금일 밤 미국 고용지표 대기하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과 증시 움직임 주목하며 1,220원 부근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218~1,225

<삼성선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