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 "3월 세계 반도체 매출액, 지난해 대비 6.9% 증가"
SIA "3월 세계 반도체 매출액, 지난해 대비 6.9% 증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5.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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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제공)


(뉴스) = 올 3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아직 매출액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2020년 3월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349억달러(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 집계)라고 밝혔다. 지난달(2020년 2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6.9% 늘어난 것이다.

2020년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총 1046억달러로 조사됐다. 지난 분기(2019년 4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9% 늘어났다. SIA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전형적인 계절적 추세에 부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유럽(4.0%)과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 지역(2.2%), 미주(1.1%) 등에서 올 3월 매출액 기준 지난달보다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2.1%)과 중국(-0.2%)에선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미주(21.8%)와 아태 및 기타(4.6%), 중국(4.5%)과 일본(1.0%) 등에서 늘었지만, 유럽(-1.1%)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존 뉴퍼 SIA 회장은 "1분기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3월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증가해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팬데믹 거시경제 혼란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심각한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