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서 '포스트 코로나' 해법 찾는다…산업부-중소기업 간담회
혁신기술서 '포스트 코로나' 해법 찾는다…산업부-중소기업 간담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5.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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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공개된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차 'M 비전 S'. 


(뉴스) =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중소기업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의 해법을 모색한다. 특히 미래 혁신 기술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기술 개발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8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중견·중소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자율주행차·전기수소차 분야 산업기술 연구개발(R&D)를 기획하는 프로그램 관리자(PD)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산업기술 R&D 기획방향에 대한 중견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간 총 18개 분야에서 릴레이 간담회가 진행된다.

최근 전세계를 뒤흔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로운 경제질서와 산업구조의 변화가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산업 가치 사슬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중소기업이 산업기술 R&D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 기술 개발 방향을 모색하도록 릴레이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첫 간담회 주제로 선정된 자율주행차·전기수소차 분야는 최근 미래차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자리에 참석한 자율주행차‧전기수소차 PD는 "사용자의 안전성‧편리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기술 개발로 미래차의 상용화‧대중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고 전략적 핵심품목인 기술개발 과제에 혁신역량이 높은 중견기업이 적극 참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견업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신사업 전략과 신제품 개발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었다"며 "R&D 기획방향에 부합한 기술개발 수요를 제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 조선해양/스마트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계/첨단장비, 화학공정/세라믹, 탄소·나노/이차전지, 스마트제조/뿌리기술, 섬유/로봇 등의 분야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견‧중소기업이 희망하는 기술협력 수요조사도 이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굴된 기술협력 수요는 분야별 PD에게 전달되며, 출연연‧전문연과 기업이 매칭된 수요는 후속 R&D기획 구체화를 위해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원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에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난 2월 수립·발표한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도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