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화하는 소셜마케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中 진화하는 소셜마케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 김기태기자
  • 승인 2020.07.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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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기가 침체되는 국면에 있지만 라이브 커머스(Live streaming + E-commerce), 총알 배송, 모바일 오피스, 이러닝 (e-Learning) 등 많은 신종 유망업종이 쾌속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기업들은 저비용 고효율의 SNS 커뮤니티 기반 온라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라이브방송과 커뮤니티를 결합해 상품을 생생하게 홍보하면서 실시간으로 채팅방에서 서로 교류함으로써 소비자에 대한 세일즈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중국 라이브커머스 현황을 KOTRA 중국 하얼빈 무역관이 심층 분석하였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기업들

① 여성의류 인만(茵曼) - 위챗(Wechat) 미니앱 활용 사례

중국 내 600여개 지점을 운영하는 여성의류 브랜드 인만(茵曼)은 코로나19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커뮤니티 마케팅을 시작했다. 즉, 위챗 커뮤니티에서 매일 30분씩 추천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고객이 위챗 Mini App(샤오청쉬*) 에서 상품을 주문하도록 하고 고객 문의에 10분 내에 신속 답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런 라이브 커머스에 힘입어 시행 첫 날 판매액 18만 위안의 성과를 기록했고 이는 코로나19 이전 1개월 실적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② 스킨케어 전문샵 린칭쉔 - 온라인 유통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활용 사례

전국 337개 체인점을 가진 상하이 스킨케어 전문샵인 린칭쉔(林凊軒)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분기 매출이 90%나 감소했고 157개 지점이 휴업하는 등 개업 이래 최대의 경영위기에 처했다. 창립자인 순래춘(孫來春)은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2월 라이브 커머스 방식을 중심으로 마케팅 방식의 대전환을 시작했다.

이런 마케팅 방식의 전환으로 코로나19 타격으로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최대 2-3개월만 버틸 수 있었던 린칭쉔은 2월 14일 단 한 번의 라이브방송으로 매출 실적이 40만 위안을 달성했고 라이브 커머스로 지속적인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린칭쉔(林凊軒) 브랜드 라이브 방송

 

자료: chinaz.com   

 ③ 하얼빈 대표 한국 음식점 양식당(Yang's Kitchen) – Tik Tok + 왕홍 마케팅 사례

양식당(Yang's Kitchen)은 현지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개발해 양씨 떡볶이, 양씨 고깃집, 양씨 국밥, 양씨 감자탕, 양씨 술집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하얼빈 대표 한국 음식점이다. 하얼빈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양식당도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졌지만 2019년 초부터 시작한 Tik-Tok 활용 마케팅을 위기극복의 전략으로 삼았다.

하얼빈지역은 코로나19의 2차 감염이 심각했던 지역으로 시정부는 감염차단을 위해 수 개월간 식당영업을 중지했다. 매장 손님을 받을 수 없게 된 양식당은 코로나19가 극심했던 기간 중 Tik Tok 마케팅을 통해 한식 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같은 기간 중 왕홍 등을 활용하며, 지속적으로 Tik Tok 계정에 숏 클립을 게재해 팔로워 수를 늘림으로써 양식당의 마케팅 홍보기반을 탄탄히 했다.

고객들의 매장방문이 가능해진 최근 들어 양식당은 지금까지의 Tik-Tok 마케팅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양식당 양대열 사장은 "최근 유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포함한 소셜 마케팅으로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한 요식업체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업체들은 시장에서 퇴출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요식업계가 소셜 마케팅 기반의 새로운 로드맵을 구축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며 향후 현지인이 좋아하는 SNS를 기반으로 해 고객과 얼마나 잘 소통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얼마나 빨리 반영하는가가 중요한 시대가 됐음을 강조했다.

양식당의 Tik Tok 왕홍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