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행사 ‘6.18 쇼핑 페스티벌’ 살펴보기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행사 ‘6.18 쇼핑 페스티벌’ 살펴보기
  • 김기태기자
  • 승인 2020.07.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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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으로 온라인 플랫폼 매출액 신기록 경신

중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 축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6.18 쇼핑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크게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 6.18 페스티벌은 기존에 비해 더욱 많은 소비 쿠폰 및 보조금 지급 그리고 대규모 할인 행사와 행사기간 추가연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여러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으며, 플랫폼마다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소비력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세한 중국플랫폼 현황을 KOTRA 중국 상하이무역관이 심층 분석하였다. 

    주*: 6.18 쇼핑 페스티벌: 2010년 6월 18일 징둥(京东) 창립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쇼핑 행사로 현재는 타 플랫폼 등으로 확산돼 운영 중이며,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상반기 중요 판촉행사로 자리매김함.

이번 '티몰(天猫, Tmall) 6.18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10만 개 이상에 달하며, 200만여 종이 넘는 신제품이 출시됐다. 티몰은 각 지방정부 및 참여기업들과 협력해 140억 위안에 달하는 소비쿠폰과 보조금을 발행했으며 무이자 할부 등 추가 이벤트 진행을 통해 단일기간 사상 최고 매출액인 6982억 위안을 달성했다. 징둥의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3.6%를 증가한 2392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187개 브랜드가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폰은 5초 만에 1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고 TV 판매는 31초 만에 1억 위안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에어컨 매출액은 전년대비 2배나 상승했고 냉장고와 세탁기의 누적 판매액도 전년대비 130% 상승하는 등 가전제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밝혔다. 이외에도 핀둬둬는 100억 위안에 달하는 보조금을 발행했으며 6.18 행사 기간의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플랫폼의 특성에 따라 품목별 판매액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로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우위가 뚜렷한 징둥의 경우 가전제품분야에서 우세를 보이며 화장품, 퍼스널케어 분야에서는 티몰이 절대적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라이브 커머스의 대활약

현재 중국 이커머스에서 라이브 커머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라이브 커머스의 활약이 소비자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각 플랫폼에서는 연예인 및 브랜드 임직원 초대행사, 버라이어티 쇼 등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라이브 커머스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내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횟수는 전년동기대비 123% 상승했고 라이브 방송에 참가한 사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발생한 1일 거래액은 51억 위안에 달하며, 13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300명의 연예인과 600여 명의 기업 CEO가 타오바오 라이브 상품 판매에 동참해 자사 제품의 판매를 높이는데 상당한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중인 연예인 및  ‘거리(格力, Gree)’ 회장 동밍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