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덕 칼럼] ​​​​​​​왜 가치관인가? 주인은 누구인가? 자율성 토양 기업의 기를 살려주자.
[천기덕 칼럼] ​​​​​​​왜 가치관인가? 주인은 누구인가? 자율성 토양 기업의 기를 살려주자.
  • 천기덕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육성 총장 겸 성과향상 연구소장
  • 승인 2020.08.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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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천기덕</strong>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 육성 총장' 겸 '성과 향상 연구소장’<br>
천기덕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 육성 총장' 겸 '성과 향상 연구소장’

왜 가치관인가? 주인은 누구인가?  자율성 토양 기업의 기를 살려주자.

기업의 가치는 시간에 따라 단기적 가치와 장기적 가치로 나눌수 있다. 전자는 일정기간의 영업이익률의 변화를 살펴보게 된다. 후자는 시가총액(market capital)의 추이로 판단한다. 가치는 여러 관점이 있지만 경제적 가치로 본 것이다. 최근 사회적 가치까지 더해져 기업경영과 수반되는 범위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장, 수익과 지속성의 함의를 잘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 셋은 상호연관성을 지니고 있고 일정기간의 결과 (P/L) 또는 진단 당시 싯점의 단면(B/S), 현금의 흐름 (FCF)형태로 나타난다.

기업의 궁극적 가치는 지속성으로 고용을 창출, 유지하는 것, 곧 사회성이요 공유가치라 할수 있다. 창립시 경영방침과 경영철학, 사훈이나 이념, 목표는 표현방법이 다를 뿐 임무, 비전, 핵심가치나 황금률과 비슷하다. 공유가치(Shared Values)는 말 그대로 구성원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공유된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필자가 봉직했던 기업은 창업자가 확고한 이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분(Thomas Watson Jr.)은 신조를 3 IBM Beliefs로 분명히 천명한바 지금도 유효하고 고귀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것은 1.개인의 존중 (Respect for the individual.) 2.최고의 고객 서비스(Best customer service) 3.탁월함의 추구(Pursuit of excellence).

개인존중은 왜 미국이 강한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가치이다. 구성원 각 개인의 다양성과 특징을 잘 인정해 주는 것이다. 퇴계선생의 존중과 배려를 통한 공경()과 같은 것이다. 누구나 다르고 그래서 특별하다. 어떤 직무에 가장 맞는 사람이 교육받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철학이다. 그 본질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구애 받지 않는다.

학교, 종교 남녀 출신 종족 등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LGBT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등에 한눈을 팔지 않는다. 고객이 있어야 기업이 있고 가치제안의 수락이 유일한 잣대다. 탁월하지 않으면 차별성이 없다. 200372시간 동안 170개국에 있는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압축한 3개의 IBM 가치가 있다.

1.모든 고객을 위한 헌신(Dedication to every client’s success.)

2. 회사와 세상을 위한 혁신(Innovation that matters for our company and for the world.)

3.모든 관계에서의 신뢰와 개인의 책무(Trust and personal responsibility in all

relationships.)

기업과 국가를 구성하는 인간도 마찬가지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 회사, 국가는 왜 존재 하는가?', 이 질문이 사명(Mission)이다. 이것이 분명할때 소명으로 임하는 태도와 자기효능감과 긍지,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게 된다. 나는 간절한 꿈이 있습니다. , 조직, 국가의 꿈은 무엇인가? 이것은 추구하는 비젼(Vision)이다. 그것은 눈에 분명히 (vivid vision)그리는 것이다. 달성 하고싶은 미래의 모습이다. 비전은 구성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가슴을 뛰게 한다. 임하는 곳마다 주인이 되는 隨處作主. 내가 하는 일이 인류의 불편함 또는 가치를 높이는 것이란 중요한 인식은 자긍심을 높여준다. 비전은 추진력과 지치지 않는 지구력으로 강점을 발현하여 실행력을 높여준다

 

임무와 비전이 정립되면 그 다음 질문은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How의 문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조직, 사업, 국가를 경영할 것인가? 이것이 핵심가치(Core Value). 이 세가지가 의사결정과 실행의 기준이 되고 일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삶의 태도와 기업문화로 형성된다. 극의 대사처럼 뭣이 중헌디?”이다. 간단히 말하면 성장을 통한 행복추구다. 국가는 국태민안이다. 성장하고 나아져야 편안한 구성원의 삶이 된다. 그 터전은 국가의 리더들이 그토록 목숨거는 일자리다.

 

핵심가치의 예

일자리를 말해주는 지표는 성장률이다. 한국은 70-80년대 두자릿수 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뤘으나 2010년 이후 계속 하락일로에 있고 최근에는 그 폭이 빠르고 크다. 성장률은 단순 산술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이다. 그만큼 장기적 파급효과와 충격이 크다. 일자리의 주체는 기업이다. 기업의 주체는 사람이다. 국가의 주체도 국민이다. 주인이 성장하고 행복해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기업과 국가의 존재 이유다. 나라의 경제 성장은 노동의 생산성과 기술(초격차)의 진보가 2개의 중요한 축이다.

<72의 법칙>

1%의 성장속도를 가진 사람이 지금의 2배 성장하려면 72년이 걸림

6%의 성장속도를 가진 사람은 10년이면 지금의 2배 성장

10년 동안을 비교했을 때는 1%, 2%, 3%, 6%, 8%까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평생을 보았을 때는 1% 8%의 성장속도를 가진 사람은 128의 성장차이가 난다.

투입된 시간이나 양의 문제가 아니라 실직적 가치인 질과 격의 문제다. 바꿔 말하면 몇 시간 일했느냐 보다는 원하는 가치를 목표 만큼 창출했느냐만 따지는 초경쟁의 사회다. 일회성 단기처방보다 장기적 체질적인 면을 더 중시해야 되는 이유가 위의 표에서 보는 72의 법칙이다. 성장에 올인 하는 이유를 알수 있다. 그 성장 뼈대를 튼실히 구축해야 수익과 계속성의 토대가 된다. R&D와 인프라를 튼튼히 해야 하는 이유다. 사람은 노동 생산성의 경쟁력이다. 인성교육과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리더십 기근현상에 비상이 걸린셈이다. 경제는 어떤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3.3%로 나타났다. IMF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2년만에 최저치다. GDP 성장률은 -1.3%로 떨어진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신용카드 사태의 터졌던 20031~2분기 이후 17년 만이다. 성장률 추락의 주 요인은 수출이 57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2분기 수출 성장률은 전기비 16.6%19634분기(-24%) 이후 5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람과 기업은 운명공동체로서 국가경제를 구성하는 주인이다. 국가는 이 주인이 신나게 업무에 매진 할 수 있게 지지하고 기를 살려주어야 한다. 인체의 3()라 할수 있는 정수가 精氣神이다. 정은 초의 몸통같은 것이다. 기는 타는 불꽃, 살아 숨쉬는 호흡, 생명력이다. 신은 발하는 빛으로 이 밝아지는 것을 신명(神明)이 난다고 말한다. 기업인(기업+사람)의 기를 살릴 길이 뭘까? 흥과 신바람이 없으면 양질의 인재, 기술도 없고 수출경쟁력도 무색하게 되기 때문이다.

교육자도 리더들도 모두가 같은 구성원이고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고 잘 수행해 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과업이다. 이젠 NATO (No Action Talk Only)는 무용지물이다. 실행하지 않으면 교수형을 당할 것이다. (Execute or you will be executed.) 고객, 국민 제일주의 (Citizen, Customer First, Intimacy, Care, Insight, Observation). 우리의 소득, 세금은 고객과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다. 그들이 없는 우리는 안꼬없는 찐빵이다.

생산성 인구가 감소하고 글로벌 경기가 재난상황이라 사면초가의 고투국면이다. 다시 사람과 기업(기술)이다. 수출회복이 최대관건이다. 뉴딜에 160조를 투입한다고 한다. 헛되지 않게 뭐를 할 것인지 언제까지 할 것인지를 분명히하고 참여해야만 제대로 성과가 날 것이다. 시작도 하기전 방향성 재점검 지적이 나왔다. 차제에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분명한 이행방안을 공유하고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비상시국엔 과감한 잠정적 무규제가 또는 규제완화가 어떨까? 자율이 최고의 효율을 낳는다.

시간이 걸려도 성장과 지속성의 기업의 경제 체질을 강화하는 일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 여긴 인재경쟁력이 포함되어야 한다. 탁월함은 늘 수면위에 떠 있는 무지개 같지만 수면아래 오리 발(Operating Mechanism)은 분주하다. 기업인들의 기를 살려주자. 춤을 추고 무서운 에너지를 다쏟게.

신명나는 사물놀이, K-Pop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