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1 22:00 (토)
‘노재팬’ 비켜간 플스 열풍…예약 물량 소진
‘노재팬’ 비켜간 플스 열풍…예약 물량 소진
  • 정우성 기자
  • 승인 2020.09.18 13: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성비 앞세운 PS5에 국내 게이머 관심 높아
플레이스테이션 공식홈페이지

일본 소니가 출시한 비디오게임 시스템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국내 예약 판매와 동시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한일관계 악화로 촉발된 ‘노 재팬(NO JAPAN)' 움직임도 비켜간 모양새다. PS5가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되면 게이머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18일 낮 12시에 PS5의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개시와 동시에 신청이 폭주에 예약 물량이 마감됐다.

온라인 예약판매는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플러스, 에이티게임 온라인몰, 주요 온라인 쇼핑몰(SSG.com, 하이마트, 토이저러스, 홈플러스)에서 진행했다.

오프라인 예약판매는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중 한우리(국제전자센터, 신도림, 노원), 위브엔터테인먼트, 와이세븐스타일, 워커홀릭, 워커홀릭(송파점), 게임박스를 제외한 나머지 매장에서 이뤄졌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주변기기들/소니 제공
플레이스테이션5와 주변기기들/소니 제공

PS5는 11월 12일 정식 출시된다. 정식 출시에 앞서 1차 예약 판매 대상 국가에 한국이 포함됐다. PS5 디지털 에디션은 49만8000원, PS5는 62만8000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시리즈 X가 499달러인 만큼 PS5 디지털 에디션이 가격 경쟁력이 있다.

반면 한일관계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PS5의 인기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한 게임 이용자들의 커뮤니티에서는 PS5의 가격과 발매 소식을 알리는 게시물에 "no japan", "안 삽니다", "노 재팬 끝났나요?" 같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잊지 말자는 내용의 댓글이 대거 달리기도 했다.

반면 일부 게이머들은 "기기는 대체가 될 수 있지만, 콘텐츠는 대체가 되지 않는다", "소니는 일본 회사라고 이야기 하기 어렵다. 글로벌 회사이기 때문", "마이크로소프트와 달리 소니는 국내 콘솔 게임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인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