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8 15:04 (수)
일본 반려동물 사료 시장동향
일본 반려동물 사료 시장동향
  • 김철민 기자
  • 승인 2020.09.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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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현재 1인가구 비중 증가로 혼자 돌보기 어려운 개의 사육수가 감소하고있다. 반면에 고양이는 혼자 돌보기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아 사육수가 증가 하고있다. 이에 고양이 사료의 시장이 확대되고있고 개 사료 매출은 점점 감소하하고있어 개사료는 프리미엄화에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본 도쿄무역관이 일본 반려동물 사료 시장동향을 정밀 분석하였다.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반려동물 사료(HS Code 2309.10)

  ㅇ HS코드: 2309.10

일본 시판 반려동물 사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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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브랜드 홈페이지, 도쿄무역관 작성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일본 반려동물 사료 시장규모 추이 및 예측

    - 2018년도 일본 반려동물 사료 전체시장 규모(제조사별 출하금액 기준)은 3,701억 엔(전년대비 103.9%)로 추이.

    - 개사료와 고양이사료가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함.

      * (2018년 유형별규모) 개사료 1,669억 엔, 고양이사료 1,851억 엔, 기타 사료(개고양이 이외 소형동물, 새, 물고기 등) 181억 엔

    고양이 사료의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 2017년에는 고양이 사료 시장규모가 개사료를 역전하여 전체 구성의 50.0% 차지.

      * (고양이사료 시장규모 동향) 2015년 1,540억 엔(전년대비 105.9%) → 2016년 1,618억 엔(同105.1%) → 2017년 1,727억 엔(同106.7%) → 2018년 1,851억 엔(同100.6%)

    - 일본 국내 출하량(2018년 기준)은 59만 3,725톤이며, 국내 생산품 점유율이 54.7%(324,543 t), 수입품은 45.3%(269,183 t)로 수입품 비중이 상당.

 

일본 반려동물 사료 시장규모 추이(제조사 출하액 기준)

(단위: 억 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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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야노경제연구소 

 

  ㅇ 개사료 시장(2018년 시장규모: 1,669억 엔(전년대비100.9%)

    - 개 사육두수는 5년 전(2015년 943만 8,000마리)에 비해 감소경향(2019년 879만 7,000마리).

    - 개의 특성상 일과 중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 1인가구가 키우기 곤란.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개 사육두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됨.

    - 고가상품인 프리미엄사료의 수요 증가. 건강유지를 위한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편. 개의 연령별, 체격별, 건강목적∙증상케어별로 세분화, 다양화된 상품이 등장하고 있음.

 

일본 개 사육두수

(단위: 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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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반사단법인 펫푸드협회

  ㅇ 고양이 사료 시장(2018년 시장규모: 1,851억 엔(전년대비 107.2%)

    - 고양이 사육두수는 2015년(927만 7,000 마리) 대비 소폭 증가함(2019년 977만 8,000 마리).

    - 고양이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사료 제조사들이 신상품 사료를 출시하고, 고양이사료를 취급하는 매장수도 확대되는 등 시장 확대 경향.

    - 고양이는 개에 비해 한 사람이 여러 마리를 키우는 경향이 있어 프리미엄상품보다는 일반사료 및 저가형 사료 수요가 높음.

 

일본 고양이 사육두수

(단위: 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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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반사단법인 펫푸드협회

 

 □ 수입동향(HS Code 2309.10(개용 또는 고양이용 사료(소매용 한정) 기준)

 

  ㅇ 수입규모 및 동향(HS code 2309.10 : 개용 또는 고양이 사료(소매용에 한정))

    - 2019년 전체 반려동물사료 수입규모는 전년대비(2018년 6,434만 4,100만 달러) 소폭 증가한 6,461만 3,100만 달러로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수입국 상위 5개국은 1위 태국(점유율 40.46%), 2위 중국(同 14.24%), 3위 미국(同12.39%), 4위 네덜란드(同5.32%), 5위 호주(同5.20%)로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입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음.

    - 대한수입은 2019년도 7위를 기록. 2019년 2,315만 7,000달러로 전년대비(2018년 817만 1,000 달러) 183.40% 증가했음.

 

최근 3년간의 일본 반려동물사료 (HS code 2309.10) 수입동향 (국가별)

(단위: 천 달러, %)

자료: World Trade Atlas (2020.8.21 검색기준)

□ 경쟁동향

  ㅇ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일본 반려동물사료 기업별 시장점유율(2018년 기준)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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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야노경제연구소

    - 일본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은 외자계 제조사(Mars Japan Limited(18.5%), ROYAL CANIN JAPON, Inc.(8.6%), Nestle Japan(7.9%))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음. 수입제품은 반려동물의 종류, 성장단계, 건강타입별로 맞춤형 출시되는 [프리미엄 사료]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

    - 일본 국내 반려동물 사료 제조사들도 외자계 제조사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음. 

    - Nisshin Pet Food Inc.은 신제품 개사료로 [プッチーヌ 朝ごはん & 夜ごはん(풋치누 아침밥 & 저녁밥)]을 발매. 시간영양학을 도입한 학술연구에 기초하여 개발된 “업계 최초”의 개용 아침밥과 저녁밥 제품.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의 공동개발을 통해 개의 시간별 신진대사의 차이를 파악하고,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영양설계를 제품에 반영.

    - Unicharm Corporation.은 고양이용 자사제품 사료 [銀のスプーン 三ツ星グルメ(긴노 스푼 미츠보시 구루메)]에서 드라이타입의 알맹이 사료에 생선맛의 크림을 부어 먹일 수 있도록 출시. 한층 더 맛있는 제품임을 강조하는 등상품전개를 확대하고 있음. 

    - INABA-PETFOOD Co.,Ltd.는 제품 용기에 대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현재 플라스틱타입의 컵용기가 캔과 비교해 가볍고 뜯기 쉽다는 점, 또한 반려동물에게 용기채로 줘도 안전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음.  

 

  ㅇ 주요 상품

 자료: 도쿄무역관 종합

□ 유통구조  

  ㅇ 해외제품은 일본 국내 수입업자가 완제품 또는 원재료를 수입해 일본 국내 제조업자 및 판매업자(도매, 소매업)를 통해 일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구조.  

  ㅇ 반려동물 사료의 판매 채널은 홈센터(양판점), 애완용품 전문점, 슈퍼마켓, 편의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통신판매 등 다양한 양상을 보임.

    - 홈센터가 약 40%, 슈퍼마켓 약 20%, 애완용품 전문점 10%, 통신판매 10%, 기타 10% 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가 대부분.

  

일본 반려동물사료 유통구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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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uno Kimochi Web Magazine, 도쿄무역관 종합

 

   ㅇ 관련 전시회

 □ 관세율, 수입규제인증 등

  ㅇ 수입 관세율

  ㅇ 수입규제 및 인증 등

    - 반려동물 사료의 일본 현지 수입업자 또는 일본 현지 제조∙판매업자는 일본 [펫푸드 안전법] 에 의거하여 사무소의 소재지(도도부현)의 일본농림수산성 농정국 등에 사업자 신고 및 제품 표시 의무가 있음. (단, 수출업자가 신고해야 하는 사항은 아님.)

      * 관련 링크(일본 농림수산성, 펫푸드 안전관련) :  https://www.maff.go.jp/j/syouan/tikusui/petfood/index.html

□ 시사점

   ㅇ 고양이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고양이 사료시장이 성장세이며, 제조사들이 고양이 사료에 주력하고 있어 향후 경쟁이 심화되는것이 전망된다.

    - 개 사료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비교적 수요가 견조한 고양이 사료에 주력하는 제조사들이 증가하고 있음. 펫샵이나 양판점의 반려동물 사료 코너에서 고양이 사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임.

    - 고양이는 특성상 개에 비해 입맛이 까다롭고 잘 질려 하는 성향이 있어 특정 브랜드의 사료를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소비자를 확보∙유지하기 위해서는 다품종 소용량 제품개발 필요

  ㅇ 개 사육두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개사료 시장의 매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상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 일본의 반려동물사료 제조사 담당자 O씨는 “현대의 개사료는 종, 연령, 성별, 체중, 기초대사 등의 체질, 알레르기, 생활스타일 등에 따라 최적의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 경쟁력을 가진다.”고 분석.

    - 상기 분석과 같이 최근 일본 개사료시장의 동향은 신상품 및 주력 카테고리는 '프리미엄사료'임. 고가의 해외 제품도 마다하지 않고 애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으며 그 수가 증가하고 있음. 

    - 일본의 제조사들도 개의 야생식성에 착목하여 잡곡을 사용하지 않은 고기나 생선 중심배합제품이나, 합성보존료∙향료∙착색료미사용 등 안전성을 고려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음. 일본의 지역특산물을 배합한 사료도 등장.

 

일본의 펫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사료

왼쪽부터 [Prime KS 건강제일 다이어트(460g, 3,520엔)], [Prime KS 장수제일(400g, 2,4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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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도쿄 무역관

   

펫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수입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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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도쿄무역관

   ㅇ 이에 우리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일본에서 주로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종(種), 수요가 많은 상품의 철저한 성분 및 특징분석, 가격동향과 같은 트렌드에 맞게 맞춤형 사료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할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