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17:12 (금)
[천기덕 칼럼] 기로(岐路)에선 대한민국의 위상과 지속 가능성
[천기덕 칼럼] 기로(岐路)에선 대한민국의 위상과 지속 가능성
  • 천기덕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육성 총장 겸 성과향상 연구소장
  • 승인 2020.10.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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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의 소나무 처럼 굳건하게 – 일념통암(一念通巖
<strong>천기덕</strong>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 육성 총장' 겸 '성과 향상 연구소장’<br>
천기덕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 육성 총장' 겸 '성과 향상 연구소장’

시나브로 막바지 거둠의 계절이다. 거둠이 어둠이 될까 우려된다. 수확이 풍성해야 보람과 기쁨이 큰데 파종과 땀을 반추해 본다. 농사가 마무리될 무렵 성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기업들도 이제 곧 2020회계년도를 마감한다. 이 정부의 임기도 거의 가을에 이르렀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끝에서 역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거꾸로 보면 졸업이 시작이듯 미국 대선의 선택 처럼 다시 새로운 시작이 이어진다. 예전 필자의 대학 특강제목이 “당신의 인생을 역산하라”였다. 더 알차게 살기 위한 평가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변혁(DT)으로 순현재가치(NPV : Net Present Value)는 현가할인을 더 많이해야 하지 않을까? 두가지 극단이다. 할인률이 높으면 건장한 성장이 촉망되고 낮으면 역성장까지 갈수 있다. 상대적 양극화를 맞게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바이러스가 만연한 미국, 대선이 끝나면 누가되든지 G2의 첨예한 대립은 더 심화될 것이고 한국의 입장도 더 까다롭게 될 공산이 크다. 한국은 미국 우방국에서 제외 되었고,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이 4.9%로 긴장감이 높다.

경제현황을 점검해 보고 초일류를 갈구한 기업인의 절박한 개척자정신으로 각오를 새롭게 다졌으면 한다. 75년, 대한민국의 지속성은 얼마나 될까? 한강과 삼각산은 유구하단 말 그대로다. 가노라 3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유난히 3을 좋아하는 우리민족 DNA를 3으로 엮어본다. 3국시대, 3한사온, 3면이 바다인 반도와 숙명적 반도체 기적, 제3한강교로 대변되는 산업 대동맥이 있다. 국가의 산업 생태계를 중후장대형으로 바꾼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72년)도 있고 정치와 경제가 찰떡 협력으로 이룬 한강의 기적이 있다.

3과 인연이 깊은 3성이 있다. 어둠을 헤치고 빛나는 효성(曉星)이자 孝誠이라 여겨진다. 천지인 단군의 개천도 10월 3일이다. 나라의 태동과 궤를 같이하는 대한민국의 아이콘이다. 무서운 결단과 대도약은 공교롭게도 3이 대세다. 산업의 쌀 가차없는 반도체진출 (1983년) 이것을 촉발한 예지적 두뇌가 이건희 회장이다. 선친의 반대도 그의 의지를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1993년 완전 탈바꿈(Deep change, Deep revolution), 총체적 변혁의 원년이니 4차산업혁명을 22년전에 절규로 선언한 것이다.

“고객이 무섭지 않느냐(VOC)”는 그의 화두는 완전히 다 바꿔야 되는 절박한 갱생, 신경영의 포문이다. 섬광예지력(Flash foresight)의 탁월한 감각이다. 잘보고 잘듣는 명목달청(明目達聽)과 마음을 다스리는 목계지덕(木鷄之德:자신의 감정을 제어)을 선친의 DNA로 이어 받았다. 그의 "경영자론 <知行用訓評>은 종합 예술가로서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육계의 거장인 하버드대 Bloom교수의 주장과 일치한다. 즉 평가를 제대로 할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야 창조가 된다는 것이다.

초일류, 창조를 위한 완전변신은 환골탈퇴의 각오로 <고질병>을 <고칠병>으로 바꾼 것이다. 필자는 이것을 선제적 “의식 산업혁명”이라고 칭하고 싶다. 프랑크푸르트 선언 9년뒤인 2012년 삼성은 스마트 폰 세계시장 1위가 된다. “우연한 승리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그의 화두는 보란 듯이 관철되었다. 간절함의 견인력으로 보인다. 1983년 착수한 반도체와 10년 간격으로 선포한 일념은 바위를 뜷고 우뚝 솟은 소나무 같은 쾌거이자 기상이다. 때마침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한 건곤일척 헌신을 한 것도 이 무렵이다.

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허브, GDP가 천불(2000년)에서 만불(2020년)고 초고속 성장을 하였다. 20년만에 10배 성장이다. 2014년 화폐 구매력(PPP)을 감안한 GDP총액은 미국을 앞질렀다. 1인체제 시진핑의 추진력은 도광양회를 폐기했다. 미국은 어떤가? 철저한 사업가적 친 기업적인 정책은 법인세 대폭인하와 리쇼어링(Reshoring)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자국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주인과 주체가 국민이고 기업임을 잘 꿰뚫고 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Dupe, it’s economy!”란 말은 아직 유효하다. 대중, 대미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생존책을 강구 해야한다.

국내는 어떤가? 더욱 규제일변도의 법적 제도적 강화, 수요와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의 팽배로 3중고를 겪고 있다. 게다가 국제기구의 경고까지 받은 최저임금과 법정시간의 동시시행으로 고충이 더 크다. 자료를 보니 10가지가 최악이다. 여성, 청년, 비정규직과 중소기업이 두드러지게 어렵다. 애초의 의도와는 정반대 상황이다.  

① 이자를 갚기 어려운 한계기업(Zombi)에 중소기업 86.6%가 해당된다. (2019 OECD중 5위)

② 근로.사업.재산소득 사상 첫 트리플 감소

③ 취업자 7개월 연속 하락, 금융위기 이후 최악

④ 비정규직, 전체근로자의 36.4%, 역대최고

⑤ 실업급여 74.5%급증 (1조 1,663억)

⑥ 혼인건수 23.9만 건, 1970년후 최저

⑦ 자살률 20대 여성 25.5% 상승, 5년만에 상승세

⑧ 임대차 3법후 전세값 5년 5개월만에 최고 상승

⑨ 서울 아파트 거래 36.9%, 30대가 구매, 패닉바잉

⑩ 가계대출 증가세에 국가 부채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선도적 개척자의 경영철학을 배우고 반성하고 대한민국 초일류 가꾸기를 재점화하자. 초일류 인재, 초격차 기술뿐이다.

미래지향, 개척적 도전 : 과거의 틀에서 벗어 나자. 2030 세계의 대학이 절반으로 줄고 20 AI 인간지능을 능가하는 Singularity 온다. 중국의 10 성장, 우리는? 성장률이 일자리를 말해준다. 인재와 기술의 초격차 뿐이다. 20년앞을 내다보자.

배움, 학습의 힘과 우위가 ⓐ를 결정한다. 1998 싱가포르 국가의 리더가 선언, 공유하고 빈틈없이 실행한 , 20년뒤인 2019 국가 경쟁력 1위에 오른 것을 새겨보자. 이건희 회장의 어록에 있다. “어떤 승리에도 결코 우연은 없다.” 배움의 최고봉이 창조이다. 창조는 새로움이란 부가가치를 낳는다. 학습의 ROI 변화된 행동으로, 다시 혁신을 견인하는 공진화 과정을 거친다.

초일류를 위한 분명한 목표, 비전, 실행방안은 무엇인가? 조정과 개선은 필료하지만 원천적 번복은 신뢰만 무너뜨릴 뿐이다. Gary Hamel교수가 주창한 열정적 인재는해냄 함의를 갖고 있다. 선제적 리더는 멋진 실행을 일궈낸다. 초월적 자아까지 도전하자.

다부진 끝장정신, GRIT, 성장 Mindset, ‘해보자’, ‘할수 있다 의욕과 자신감이다.

몇수를 내다보는 혜안, 한수위(Outsmart) 관점을 가져보자. 세종대왕처럼 끝까지듣고 끝까지 해내자. 고객이 무섭지도 않나? 백성과 고객은 두려운 대상이다. 구성원의 마음을 알아챙기고(figuring out) 즐겁게 하자. 똑바로 알아야 제대로된 리더십을 발휘 있다.

기로에 들어서기전 끝을 생각하고 끝을 내다보자. 감사와 각오를 다지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원컨데 자손, 祖國萬代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