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17:12 (금)
[ICTC 김석오 이사장 인터뷰] 60여 명의 글로벌 컨설턴트들이 중소기업 지원
[ICTC 김석오 이사장 인터뷰] 60여 명의 글로벌 컨설턴트들이 중소기업 지원
  • 김기태 기자
  • 승인 2020.10.31 18: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CTC 김석오 이사장 

코트라건물내 IKP빌딩 7층에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 미국, 중국, 동남아 지역의 관세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등 60여 명이 컨설턴트로 참여하여 협동조합 형태를 이루면서 중소기업이 해외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이다.

이금룡 발행인이 김석오 이사장을 만나서 단체의 현황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하여 인터뷰하였다. 

이금룡 발행인과 ICTC 김석오 이사장이 코트라건물내 IKP빌딩 7층에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에서 인터뷰 진행 중이다.

- 컨설턴트 멤버들의 경력이 화려하고 다양한 POOL이 있어서 중소기업 무역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언제부터 이러한 조직을 구상하였는가?

2012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관세청에서 LA 총영사관으로 파견되어 관세관으로 근무하면서 국내기업들이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심지어 압류조치까지 당하는 것을 보면서 관세관으로 안타까운 점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삼계탕이었는데 포장 마크 표기 문제로 통관이 안되어 시즌을 놓치고 비싼 창고료를 지불한 기억이 있다. 결국 다양한 노력으로 해결이 되었지만  양국 세관상의 규범과 기준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하면서 하나의 해결책으로 구상하게 되었다.

ICTC(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제공

- 현재도 FDA Red List에 456개 품목이 올라와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품목은 해제하는데 절차가 어려운가? 

그렇다. 일단 FDA리스트에 올라오면 같은 이름, 같은 TAX 번호로 통관이 안된다. 업체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 이를 해제하는데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든다. 예를 들어 살모넬라균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면 살모넬라균을 제거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했나? 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자료로 만들어 제출하고 해제 신청을 해야 한다. 이러한 서류를 제출하고  보통 5번 정도 크린하게 통관이 되면 해제가 되는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1년, 길면 2년이 걸린다.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최고의 전문가들 60여 명을 조직하는 데에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대단한 열정을 쏟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 3년 4개월 동안 관세관으로 있을 때 이러한 국내기업의 통관 및 세금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문가들이 모인 포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두 개의 포럼을 결성하였다. 하나가 관세사, 관세전문 변호사, 물류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관세포럼’을 결성하였고 또 하나는 미국 내 법인설립 및 투자, 그리고 영업활동에 따른 세무문제를 연구하기 위하여 ‘한미TAX 포럼’을 만들었는데 이들이 모태가 되어서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가 설립되게 되었다. 정말 많은 훌륭한 분들이 동참해 주어서 최강 멤버가 되었다고 자부한다. 

- 대표적인 분들을 소개해 달라.

김인규 박사는 전 식품의약처 경인청장 출신으로 FDA에서 직접 근무하여 식품, 의약, 화장품 분야에 FDA승인과 절차에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다. 미국 김진정 변호사는 관세,무역분야의 권위자로 KOTRA LA무역관 자문위원이고 현 ACI Law 그룹 대표 변호사로서 미국관세분야의 대표적인 컨설턴트이다.   김철 고문은 주 중국 관세관과 김해 세관장 출신으로 중국 무역, 관세 분야를 자문하고 있다. 미국투자 부문은 전 모건스탠리 부사장 출신인 김세주 고문이 담당하고 있으며  Andrew Lee 고문은 미 국세청 조사국 조사요원 출신으로 미국내 세무조사 문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전 관세청 중앙분석소장 출신인 김창길 고문이 관세품목분류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외의 다른 분들은 홈페이지(ictc.co.kr)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ICTC(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제공
ICTC(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제공

 

- 국내 중소업체가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내용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미국 통관적격심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당 조합에 구비한 자료에 내용을 기재하면 미국 통관 시에 FDA승인, ,관세, FTA, 통관 절차에 따른 제반 체크 사항을 자세히 검토받을 수 있다. 미국 수출시 미리 통관적격여부를 스크린함으로써 안전하게  통관에 임할 수 있다. 특히 의약품, 식품, 헬스케어 제품 등은 꼭 적격심사를 받기를 권한다.

또 하나는 품목분류에 따른 완벽한 분석이 가능하다 HS 품목 분류에 따라서 제반 조건 등을 빠르게 분석하여 제공한다. 최근에 진단키트 필터 등을 분석하여 제공하였는데 업체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초보 수출기업의 경우에 품목분류의 착오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 60명의 컨설턴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입체적인 대처가 가능하여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경우에 중소,중견기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같다.  

그렇다. 우리가 취급 가능한 분야가 해외세금 보고, 세무조사, 회계 보고, 기업투자, 국제관세, 통관, 원산지, 보세화물, 품목분류, FTA 활용, 지적 재산권 상표권, FDA 인증 등 다양하다. 미국과 한국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대처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도 컨설턴트를 확보하여 적어도 이 분야만큼은 법률분야의  김&장을 능가하는 평가를 받고 싶다. 언제든지 우리 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자세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ICTC 김석오 이사장

 김석오 ICTC 이사장은  국립세무대학 관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에 관세청에서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FTA협력담당관,주 LA총영사관 관세관 ,수원세관장, 천안세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교수, 단국대학교 국제관세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평소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강한 신념과 추진력을 갖고 있으며  2020년 7월부터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