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11:44 (금)
[11월20일 환율] ① 글로벌 달러 약세 및 당국 경계 주목하며 1,11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② 존재감 드러낸 당국
[11월20일 환율] ① 글로벌 달러 약세 및 당국 경계 주목하며 1,11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② 존재감 드러낸 당국
  • 김기태 기자
  • 승인 2020.11.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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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글로벌 달러 약세 및 당국 경계 주목하며 1,11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환율은 1,11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5.60원) 대비 1.55원 하락한 1,114.25원에 최종호가 됐 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및 NDF 종가를 반영하여 하락 출발한 뒤 당국 개입 경계에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추 가 부양책 협상 재개 소식에 달러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당국의 구두 경고 및 전일 실개입 추정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보임에 따 라 금일 환율 또한 반등 및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0명대를 넘어서며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우려 또한 환율 상승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단대기 네고물량 유입 및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 기조 유지 가능성에 변동 폭은 제한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용>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0.50 ~ 1117.00 원

② 존재감 드러낸 당국

당국 경계와 위안화 따라 큰 폭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1,107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시초가를 저가로 형성하고 홍남기 부총리와 기재 1차관의 환율 발언에 빠르게 1,110원대 상승. 이후 위안 환율 상승과 당국 개입 추정 매수세, 연기금 매수 등에 상승세 이어가 장 후반 1,116.30원으로 고점을 높이고 전일 대비 11.80원 상승한 1,115.60원에 마감

코로나 재확산 우려 불구 부양책 기대에 미달러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불구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지수는 0.18% 상승, 나스닥은 0.86%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지속됐는데 뉴욕 시장은 식당 실내 영업을 1~2주 내 중단을 예상한다고 밝혔고,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추수감사절 가족 모임 자제를 권고.

장 후반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가 분위기를 전환시켰는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 맥코널 대표와 부양책 합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힘. 미 경제지표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11월 캔자스 시티 연은 제조업 지수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10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4.3% 증가해 예상 대폭 상회.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75bp 인상해 리라화 가치는 상승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예상 밖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 달러지수는 92.2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88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87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3.7엔으로 저점을 낮추며 하락 마감

존재감 드러낸 당국

전일 홍남기 부총리와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의 시장 쏠림에 대한 경고와 강도 높은 실개입은 환율 반등 견인. 태국 등의 여타 아시아 중앙은행들도 동반 개입에 나서고, 인도네시아는 루피아화 강세 부담 등에 예상 밖 기준 금리 인하 단행.

최근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과 함께 일부 신흥국 통화들의 강세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재봉쇄에 대한 우려가 신흥국 외환당국들의 시장 개입과 맞물려 강세 속도 조절 기대를 키울 듯.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뿐 아니라 일본은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고, 우리나라도 산발적 코로나19 확산에 우려 커질 듯. 다만 미 연준의 12월 채권 매입 구성 변경 가능성(장기채 비중 상승), 백신에 대한 기대, 원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등으로 반등 탄력 약할 듯

당국 경계와 미 추가 부양책 기대

전일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환율 하락세에 제동을 건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당국 경계 등은 지지력 유지시킬 듯. 다만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와 미 추가 부양책 기대에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 지속 가능성 등은 환율의 반등 탄력 약화시킬 듯. 금일 증시 외국인과 당국 동향 주목하며 1,11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10~1,116

<삼성선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