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 18:22 (목)
인도네시아 시장, 이제부터 시작이다.
인도네시아 시장, 이제부터 시작이다.
  • 이금룡 대기자
  • 승인 2020.12.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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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주인도네시아대사 ▲사진= 무역경제신문

부임한지 4개월 되는 박태성 주인도네시아대사는 12월 3일 인도네시아 최고경영자과정(KIMA)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화상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와 한국과의 경제 현안과 미래 협력 전망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리 출신답게 (전 무역투자실장) 양국 간의 현안문제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세안에서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양국 간 정상의 긴밀한 만남으로 (’17.11월 문재인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 ’18.9월, 19,11월 조코위 대통령 한국 방문) 아세안에서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어 있으며 2019년 한 인니 CEPA(포괄적협정동반자, 실질적으로는 FTA와 유사,) 협상이 최종 타결됨.

지난 11월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등이 포함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체결되면서 상품교역에 따른 개방 및 관세율 인하뿐만 아니라 서비스 지적재산권 분양의 개방폭이 확대됨.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우리 기업 2000개와 2만5천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수출 76억5천만 불, 수입 88억2천만 불로 한국의 15위 교역국이자 11위 투자대상국임.

아세안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나라 인도네시아

박태성 대사는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7천만 명으로 아세안 전체인구 7억 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나이가 29.9세로(한국은 42세) 젊은 국가임 현재 국민소득이 4100불 이어사 구매력이 적은편이나 그동안 외국인 투자에 절대적으로 걸림돌이 되었던 노동 조세 분야 특히 근로자의 보호에만 초점을 맞추어 있던 노동법 등이 지난 10월 5일 일자리 창출 특별법(일명 옴니버스 법)의 이름으로 국회를 통과하고 대통령이 서명하였음.

이로써 개정이 힘들었던 노동 조세 분야 76개 법안 1200개 조항이 개정되어 2021년부터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 여건이 조성되게 되었음. 세계 각 국에서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투자환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최근 5년간 평균 5%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독립 100년이 되는 2045년에 국민소득 2만 불에 세계 4대 경제 대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발전해야 함.

박태성대사는 일본차가 9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자동차 시장에 현재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공장을 짓고 있어서 2021년 15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이 완공될 게획이라고 설명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LG화학의 배터리 공장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업체의 전기차 생산공장이 인도네시아에 베이스를 두는 전략이 필요함.

친환경 전기차 생산 허브를 꿈꾸는 인도네시아정부는 전기자동차 리튬이온전지를 2024년까지 국산화한다는 방침발표함. 2025년 까지 자동차 판매대수의 20%를 전기자동차로 할 예정임.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리튬전지원료인 닛켈 보유량이 세계 최대여서 니켈 배터리 개발에 우리업체 진출할 경우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KTC: 원장 제대식)은 양국간의 기계 전기 전자 제품의 교역이 크게 늘어날것에 대비하여 인증분야의 상호협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내년 1월 중에 정식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있다.

인도네시아 최고경영자과정(KIMA)에서 박태성 주인도네시아대사가 현지에서 웨비나로 참여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무역경제신문

방산 협력 및 인프라 부문 진출

박태성대사는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사업(총 8,8조원) 잠수함 2차 사업(총 12억불)등 그동안 미국등 수퍼파워들이 장악하던 방산분야에 중견국가들이 제휴하여 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함.

또 인도네시아와의 건설인프라의 협력등은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의 재정 상황으로 수주형보다는 우리가 자금을 동원하는 제안형으로 접근하여야 하며 코로나19등으로 신수도 이전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려있는 상황임.(현재 LH공사 직원이 파견되어있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는 유지하고 있음)

다만 철도공단 컨소시엄이 수주하여 완공한 자카르타 1단계 경전철 (수주액 1400억원)이 2019년 완공되어 운행되고 있는바 크게 호평을 받고 있어서 2단계 3단계 사업의 전망이 밝은 편임. 수력발전에도 기회가 있음.

활발해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와의 보건 의료 협력사업

현재 인도네시아는 11월30일 기준 누적 확진자 53만9천명 일일 신규 확진자 4천6백명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임. 이에 백신 및 치료제 관련 한 인니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슴. 백신의 경우 한국의 제넥신과 인도네시아 칼베 파르마간에 공동임상실험을 위한  MOU 체결, 한국에서 임상 1/2a상이 끝나면 양국에서 동시에 임상 2/3 상 진행 예정임.

치료제의 경우에는 한 인니법인인 대웅인피니온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하여 인니에서 1상을 실시중이며 ,양국에서 동시에 임상2상을 실시하기 위해 준비 중임.

한류열풍과 과 디지털분야, 스타트업 협력강화

인도네시아에는 아세안의 8개 유니콘 기업중 4개의 유니콘 기업을 가지고 있으며 유명한 고젝의 CEO인 나딤 마카림(35)은 2019년 교육부 장관에 발탁될 정도로  스타트업에 대하여 기대를 걸고 있음. 또 젊은이들의 디지털 선호도가 높아서 인스타그램의 경우에 세계 1위의 사용국가임. 향후 우리 스타트업들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진출하고 아세안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한 전략임.

이미 콴다수학, Spoonradio,에버스킨등이 진출하고 있슴, 인도네시아 제1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쇼피의 광고 모델은 블랙핑크이고 2위인 토코피디아는 BTS가 광고 모델임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동남아 어느나라보다 강한 지역임.

 

박태성대사는 그동안 아세안 국가 중 우리가 베트남에 거의 치중해 왔다면 이제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2-3년간이 진출 황금기가 될 것으로 내다 보았다. 또 인도네시아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나라라는 점도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경제관료로 명성과 경륜이 있는 대사가 부임한 만큼 앞으로 한 인니와의 경제 협력은 한단계 높아 질 것으로 판단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