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09:05 (금)
OLED로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수성한다…"역대 최고실적 전망"
OLED로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수성한다…"역대 최고실적 전망"
  • 김기태기자
  • 승인 2021.01.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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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 전시품목.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뉴스1


(뉴스룸) 지난해 부침을 겪었던 디스플레이 업계가 올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필두로 역대 최고 실적을 노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공개한 2021년 디스플레이 업황 전망에 따르면, 올해 디스플레이 업계 수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84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OLED 전환 가속화에 따른 영향이 크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은 180억달러로 전년 대비 12.2% 감소했으나 OLED는 6.4% 증가한 109억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특히 3년 연속 OLED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고, OLED 수출 비중도 전체 수출의 60%를 넘어서면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올해도 모바일·TV 시장에서의 OLED 수요확대와 폴더블폰, 롤러블 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 등으로 시장 규모가 28.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398억달러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폴더블폰에 이어 초고화질 OLED TV의 출시로 OLED 수출이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30억달러,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70%를 상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롤러블 TV, QD디스플레이 등 초고화질 OLED TV와 게이밍·노트북 등 신규 OLED 혁신 제품이 대형 OLED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매장에 폴더블 폰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세대(5G)‘가 진열돼있다. /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중소형 OLED 역시 5G 보급 활성화와 폴더블폰 등 고급화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되는 등 스마트폰의 OLED 채택기종이 점차 늘어나면서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가전 전시회인 CES에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 오프라인 체험존을 방문할 예정이다.

OLED TV 대중화를 통해 대형 OLED 분야 세계 1위를 굳히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OLED 장점을 극대화한 투명 디스플레이, 벤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폼팩터 혁신 응용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 장관은 "정부가 지난해에 업계의 사업재편을 시의적절하게 승인해 고부가가치 수출구조로의 성공적 전환이 이뤄졌다"면서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