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09:05 (금)
친환경 차 수출, 배터리 전기차가 주도(세계 4위) 
친환경 차 수출, 배터리 전기차가 주도(세계 4위) 
  • 이금룡 대기자
  • 승인 2021.0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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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처음으로 배터리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 수출 추월 
- 배터리 전기차 수출, 2019년보다 65% 증가한 39억 불 기록 
-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 1/3 국내기업이 점유 (‘19년 16.6%, ‘20년 33.9% ) 

코로나19 위기에 국내 자동차 수출이 작년에 13.1%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65.9% 신장하며 39억 불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신성장 산업의 선두주자, 전기차 수출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처음으로 배터리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25억 불)를 제치고 친환경 차 전체 수출의 71억 불의 54.7%를 차지하며 앞으로 자동차 수출을 주도할 품목으로 신성장품목으로 떠올랐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전체 배터리 전기차 수출의 74%가 유럽으로서 유럽시장이 전기차의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친환경 차는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배터리전기차,수소전기차로 구분하며 여기서 전기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배터리전기차를 의미함)

 

전기차의 주요 시장 유럽과 중국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20.4%이었으나 친환경 차 수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나타나 유럽이 친환경 차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특히 영국,프랑스, 이탈리아에 대한 수출은 각각 624.3%, 112.2%, 260.2%로 세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의 경우에 탄소 중립을 강력히 선언하고 2020년부터 평균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5g/km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벌금을 물도록 하고 있다.

또 2025년부터 주요국을 중심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자국 내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어서 유럽의 친환경 속도는 더욱 빨라 질 전망이다.

중국도 전기차 시장은 유럽과 양분을 하고 있다. 2020년도에 132만대를 판매하여 140만대를 판매한 유럽에 뒤졌지만 신차 판매에서 NEV( New Energy Vehicle,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비중을 25년까지 20%, 35년에는 50%로 하고 일반 내연기관차는 35년까지 퇴출 시킬 게획이다.

중국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는 가운데 선두주자인 BYD가 EV 3대 부품 기술을 (배터리, 모터,전력제어장치) 모두 양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곧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2-3년이 전기차 선두권 다툼에 중요한 시기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기업별 전기차 판매량은 130,000대로서 시장 점유율 7.2%로 4위 이다. 대한민국은 수출 순위로 보면 2,733백만 달러로 독일 미국 벨기에에 이어 4위로 랭크되어 있다.

현재 예상으로는 2022년까지 500여 종의 신모델 전기차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배터리 가격도 현재 124불에서 25년까지 100불 이하로 떨어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자동차 산업협회 김철환 국제협력 실장은 우리나라 자동차는 유럽의 비중이 20%이나 유럽에서 친환경 차의 비중은 68%이고 배터리 차는 74.8%이다. 현대 기아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 차를 44종 선보여 친환경차 세계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의 경우에 가격이 30%~40%를 차지하고 있는데 2020년 124불에서 25년까지 100불 이하로 낮아지면서 전기차의 경쟁력이 더 강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2020년에 19.1%(전기차는 12.3%)를 차지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에 독일 4989, 미국 4297, 벨기에 4236,한국 27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