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09:05 (금)
[2월5일 환율] ① 백신 레이스와 달러 ②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12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2월5일 환율] ① 백신 레이스와 달러 ②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12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 김기태 기자
  • 승인 2021.02.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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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백신 레이스와 달러

강달러와 외국인 주식 매도로 상승

위험 선호 속 1,114원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112.80원으로 저점을 낮춤. 이후 위안화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에 1,116.50원으로 반등했으나 위안 환율 되돌림과 네고로 1,115원 부근 등락 이어감. 오후 주가 낙폭 확대와 위안 환율 상승, 외국인 주식 매도에 상승 폭 확대해 1,119.70원으로 고점을 높이고 전일 대비 3.60원 상승한 1,118.50원에 마감

미 국채 금리 상승 속 미달러 강세

위험 선호 불구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미 다우지수는 1.02% 상승, 나스닥은 1.1% 상승.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1.1bp 상승한 1.140%로 11개월래 최고치 기록(종가 기준).

미 증시는 긍정적 경제 지표와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온건한 발언, 레딧發 우려 완화 등에 상승. 미 경제 지표는 긍정적 결과 나타내며 미달러를 지지했는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77만9천명으로 예상을 하회했고, 12월 공장재 수주는 1.1% 증가해 예상 상회.

연초 테이퍼링 발언으로 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투표권자) 올해 5~6% 미국의 성장을 예상하나 이러한 지표가 올해 테이퍼링 착수에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함.

파운드화는 강세를 나타냈는데 BOE는 이날 정책을 동결하고 올해 성장 전망을 7.25%에서 5%로 하향, 필요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준비돼 있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으나 총재는 백신에 따른 긍정적 경제 전망을 피력했고, 인플레 전망을 높이면서 10년 국채금리가 6.9bp 상승.

달러 지수는 91.5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95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96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5.5엔으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 마감

백신 레이싱

백신 레이싱이 본격화되고 있음. 미국이 최근 빠른 접종 속도를 나타내면서 접종률이 9.7%를 기록(2월1일 기준), 주요국 중에는 영국이 14.4%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고, EU는 2.8%로 낮은데다 최근 백신 보급 지연이 나타나면서 집단 면역 시점 우려도 나타나고 있음.

당분간 선진국간 백신 접종 속도 차이가 주요 통화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달러화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아.

하지만 미국의 집단 면역 시점(항체 인구의 70% 보유)을 초여름께로 예상하고 있는데 여타 주요국의 백신 보급이 미국보다는 늦더라도 큰 차질이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에는 위험선호와 약달러, 신흥 통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주요국이 모두 집단 면역 수준에 다다르면 시장은 경제 정상화 속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미국의 실업률에 주목할 듯. 예상보다 가파른 미국의 실업률 하락은 테이퍼링과 증세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며 미달러에 지지력 제공할 듯

강달러와 위험 선호

미 증시 안정과 위험 선호 불구 미달러 반등에 달러/원 환율도 지지력 이어갈 듯. 달러/위안 환율도 단기 금리 상승 압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강달러 흐름에 지지력 유지 중. 금일 아시아 환시 움직임과 증시 외국인 대응 주목하며 1,120원 부근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16~1,123

<삼성선물 제공>

②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12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8.50원) 대비 1.60원 상승한 1,120.1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럽 주요국 봉쇄조치 해제 지연 및 백 신 보급 지연에 따른 유로화 급락에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자 수는 77만9천명으로 예상치를 하회하고, 12월 공장재 수주는 1.1%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미 경제 지표 호조를 보인 점은 달 러화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증시 랠리 재개 및 중공업 수주에 따른 네고 물량 유입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용>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6.67 ~ 1124.33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