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18:13 (금)
캄보디아, 온라인 마케팅 전략
캄보디아, 온라인 마케팅 전략
  • 김기태 기자
  • 승인 2021.03.03 11: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마케팅 시장 성장에 따라 대응 전략 필요
- 소셜미디어 라이브방송과 온라인 입점으로 타깃층 공략

캄보디아는 2011~2019년 연평균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내 모바일 및 인터넷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전자상거래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경제성장률이 2%로 하락했지만,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KOTRA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이 캄보디아 전자상거래 시장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대해 정밀 분석하였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캄보디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캄보디아 이동전화 가입자는 2019년 기준 2142만 명으로, 캄보디아 전체인구 약 1673만 명 대비 전체 인구의 128%가 가입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유무선 인터넷 가입자는 2014년 이후로 연평균 26%씩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2019년 기준 1613만 명을 기록했다.

 

external_image

캄보디아 유무선 인터넷 가입자 수 자료: 통신규제청(TRC)

모바일 보급률과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자상거래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17년 전자상거래 수익 규모는 6300만 달러에서 2020년 1억8300만 달러로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3억13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전자상거래에서 패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전자제품, 식료품 및 생활용품, 가구, 취미용품 순이다.

전자상거래 사용자 역시 2017년 230만 명에서 2020년 480만 명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까지 780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소비자 지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하락한 후 2022년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정부의 디지털 마케팅 확대·관리

캄보디아 정부는 2019년 11월 전자상거래법을 공표한 이후 전자상거래 인허가 및 면허발급에 한 조항을 2020년 발표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면허는 3년 동안 유효하며 이후 갱신이 가능하다. 신청절차는 상무부 및 세무 당국에 세무 등록→온라인 증명서 발급 및 도메인 등록→상무부에 지불 서비스업체 확인서, 중개업체와의 견본계약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캄보디아 상무부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해 전자상거래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가속화 프로젝트인 Go4eCam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교육 등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오프라인 융합 마케팅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매장 중심의 오프라인 마케팅과 더불어 Facebook 등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은 활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마케팅이 급격히 확대됐다. 2021년 현재는 온라인 마케팅과 동시에 프놈펜 대형몰인 Aeon mall 등 여러 쇼핑몰과 커뮤니티몰에서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은 주로 SNS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캄보디아 SNS 이용자 점유율은 Facebook(61.2%), Youtube(18.9%), Pinterest(12.0%)순이며, 온라인 마케팅도 점유율이 가장 높은 Facebook에서 진행된다. Facebook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마케팅은 브랜드 협찬 행사 생중계, 라이브방송을 통한 제품 설명 및 홍보, 온라인 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화장품을 유통하는 딜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매장 손님이 많이 줄고 SNS를 통한 주문이 많이 늘어났다. 또한, SNS 라이브방송에서 제품을 보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SNS를 통한 마케팅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입점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사이트에서 광고를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