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18:13 (금)
대한민국 수출 순항, 3월 수출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
대한민국 수출 순항, 3월 수출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
  • 김기태 기자
  • 승인 2021.04.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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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실적 수출 538억 달러 (+16.6%) 수입 497억 달러(+18.8%)
- 주력 품목 15개 중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14개 품목이 증가.
- 1-3월 까지 1466억 달러로 12.7% 증가로 금년도 두자리 수 성장 예상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금년도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 파월 의장이 금년도 미국 경제 성장률을 유례없는 6.5%로 예상하는 등 세계 경제 회복이 뚜렷한 가운데 우리 수출도 3월에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를 가져왔다. 

3월수출 증가율 16.6%는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수출 및 산업 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하여 496억 5천 3백만 불로 18.8%의 증가를 기록하였다. 수출과 수입액을 합친 교역액은 103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이다. 

수출 1등 공신은 유가의 회복으로 석유화학이 47억 5000만 달러(역대 월별 최고 수출액)로 반도체를 제치고 3월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다. 15개 수출 주력 품목 중 10개 품목은 3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그동안 부진했던 일반 기계 섬유 컴퓨터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주요국의 경기변동에 민감하여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더뎠던 기계, 석유제품, 섬유 등 중간재 수출 증가율이 약진하여 20.1%의 증가율을 나타냄으로 평균 수출 증가율을 앞질렀다. 
지역별 수출 증가율은 9대 수출 권역권으로 살펴볼 때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하였다. 우리나라의 4대시장 (중국 미국 EU 아세안)은 물론 인도, 중남미,CIS(독립국가연합)으로의 수출도 플러스를 기록하였다.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하여는 낙관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지난 21일 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에서 “2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지수(EBSI)지수가 11년 만에 ‘120’을 돌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10년 2분기 ‘128.4’ 이후 최고의 지수를 나타내어 수출 전망을 밝게하고 잇다. 수출 15대 품목 중 14개 품목이 지수 100을 상회하고 있다. 동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최용민 원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수출을 주도하는 나라의 특징이 제조업이 강하고 디지털 전환이 높은 나라이며 앞으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견하였다.

특히 정부가 디지털 인력을 대대적으로 양성하여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우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광운대 국제통상학부 심상렬 교수도 2021년도 수출경쟁력과 체질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단언하였다. 2010년부터 5000억대에 머물고 있는 수출 실적 베이스를 6000억대 가깝게 올려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