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통업체들이 일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시기가 바로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금요일로 일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면서 연말까지 활발한 소비의 흐름이 이어진다. 중남미 지역의 최대 유통시장이라 불리는 브라질의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은 사상 최대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업의 수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높은데, 브라질 유통업계가 웃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과거처럼 많은 물건들을 한꺼번에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 구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에 따르면, 중대형 오프라인 상점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점들이 주로 도입하는 첨단 기술은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거나 계산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줄서서 기다리게 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제전문지 Valor Economicao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브라질에서 고객 응대 제고를 위해 사용되는 디지털 기술로는 얼굴 인식, QR 코드, 셀프 계산대 및 온.오프라인 기술을 통합한 옴니채널 등이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