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네다, 오카사 이타미, OAG 연례 정시운항 평가보고서 2020에서 아시아 최고의 메가 및 대형 공항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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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행 데이터 및 통찰 제공업체인 OAG가 연례 정시운항 평가보고서 2020(Punctuality League 2020)을 발표했다.

OAG는 전세계 대형 항공사 및 공항을 대상으로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정시운항성(OTP) 등급을 평가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사들은 전세계 정시운항 20대 항공사 중 9개를 차지하며 순위를 주도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Garuda Indonesia, 1), 스카이마크(Skymark Airlines, 3), ANA항공(All Nippon Airways, 7), 젯스타 아시아(Jetstar Asia, 8),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9),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 10), 일본항공(Japan Airlines, 15), 콴타스 항공(Qantas Airways, 18),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Indonesia AirAsia, 20).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95.01%의 인상적인 OTP 기록으로 전세계 및 지역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카이마크 항공은 OTP 90.12%로 전세계 항공 및 저가항공(LCC) 카테고리에서 모두 3위권에 포함됐다. 저가항공 카테고리에서도 스카이마크(1), 젯스타 아시아(2), 타이 에어아시아(3) 등 9개의 아시아태평양지역 LCC가 20위권 안에 포함되어 좋은 결과를 달성했다. 솔라시드(Solaseed), 젯스타 아시아, 타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는 ASPAC 항공사 중에서 향상된 OTP 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공항인 오사카 국제공항(Osaka Itami, ITM)는 OTP 88.03%로 2년 연속 정시 운항 대형공항(Large Airport) 1위에 올랐다. 도쿄 하네다(Tokyo Haneda, HND)는 OTP 86.60%로 메가공항(Mega Airport) 카테고리에서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Moscow Sheremetyevo, SVO; OTP 86.87%) 공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창이(Singapore Changi, SIN; OTP 84.03%),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KUL; OTP 75.04%), 서울인천(Seoul Incheon, ICN; OTP 74.95%) 모두 메가공항 카테고리에서 향상된 OTP를 기록했다.

마유르 파텔(Mayur (Mac) Patel) OAG 일본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항공사 및 공항들은 올해에도 탁월한 OTP 성적을 지속했으며 많은 LCC들과 기존의 대형 항공사들도 매년 기록이 향상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 스카이마크, 오사카 이타미, 도쿄 하네다 등이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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