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열G6 Global 대표/ICTC 고문
방호열G6 Global 대표/ICTC 고문

스타트업과 신규 혁신기업들이 많이 있는 미국 주재 실리콘밸리는 5개의 카운티(산타클라라카운티, 샌프란시스코카운티, 산마테오카운티, 알라메다카운티, 산타크루즈카운티)로 구성돼 있다. 인구은 약 310만 명이며 일자리는 160만개, 평균 임금은 14만8,400달러(2021년 기준)이다. 매년 유동인구는 2만 명이 다른 주로 이동하거나 유입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최근 주춤하던 미국 내 일자리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내 평균임금의 2배 정도 높은 수준인 실리콘밸리는 아시아인이 34% 정도를 차지하고, 물가가 높아 평균 집값은 81만4,580달러(2021년 기준)이다. 보통 2주 내에 매매가 진행되다가 최근 연준의 경제 및 금리관련 정책으로 인해 최고치에서 내려가는 추세다.

미국은 글로벌 기술 산업에서 33%를 차지한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회사들이 IT+ Business Service, Software, Telecom Service, Device & Infrastructure, Emerging Tech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리콘밸리에 등록된 스타트업 회사 수는 약 4만개이며, 투자를 지원하는 벤처 캐피탈은 1,000개 정도 된다.

2020년 한 해에 미국 내에서 등록을 신청한 회사는 851인데, 이중 459개 회사가 실리콘밸리에서 나왔다. 보통 1,000개의 신규 스타트업 회사들 중 30%만이 2년 내 추가 펀드를 받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S시리즈가 A 레벨로 진입하고, 47%의 시리즈 A 회사는 매달 40만 달러를 지출하면서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하고 있다.

2020년도 기준 앤젤&씨드(Angel & Seed) 레벨 투자 규모가 220만 달러, 평균 시리즈 A(Series A) 1,560만 달러, 평균 시리즈 B(Series B) 3,300만 달러, 평균 시리즈 C(Series C) 5,900만 달러이다. 대부분 전문 VC(Venture Capital)들은 투자한 스타트업 회사가 추가 펀드를 받기 위해서는 기술 성장성과 마켓 성향을 잘 파악해야 지속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글로벌 유니콘은 가치가 1Billion달러(십억 달러) 이상 되는 회사가 936개이고, 현재 인공지능(AI), 전자상거래(Ecommerce), 인터넷 소프트웨어&보안(Internet software&Security), 핀테크(Fintech) 분야가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다.

메늘로 파크(Menlo Park)에 본사가 있는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Social Media Platform)에서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 회사로 전환하면서, 이름을 '메타(Meta)라고 변경했다. 기존 고객의 변화 요구 및 신규 고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적용하고, 대중적인 블록체인 커뮤니티 플랫폼(Public Blockchain Community Platform)에서 프라이빗한 NFT(Non-Fungible Tokens)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기술 이노베이션과 이익 창출을 위해 최근 지속적인 전문인력의 신규 고용을 진행 중이다.

실리콘밸리 마운틴 뷰(Mountain View)에 있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에서 출시한 자율주행차량 웨이모(Waymo)는 'Waymo One Trusted Tester Program'을 진행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Waymo one App을 다운로드 받아 P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자율주행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360도 Lidar, 원거리카메라+Radar, 추가 Lidar & Radar를 앞뒤 좌우에 부착해 인지능력을 높여 안정성을 확보 했다. 향후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피닉스(Phoenix) 등 타 도시에도 진행 준비 중이다.

실리콘밸리 쿠퍼티노(Cupertino)시에 있는 애플은 게임(Gaming), Video Streaming(비디오 스트리밍), 화상회의 시스템(Video Conferencing)를 위한 AR Glasses, AR&VR headset을 개발 진행 중이다. AR Glasses 는 Micro OLED Technology를 이용해 100,000: 1 대비 10us 빠른 응답을 제공한다. 초기 예상 판매가는 499 달러이다. AR & VR Headset 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혼합하여 헬맷 타입으로 예상가는 1,000달러이며, 2022년 출시 예정이다. 헬맷 타입을 먼저 출시하고 Glasses type 후 최종 Contact Lens level로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 시대에서 최근 백신의 보급으로 점차 소비자들의 식당 이용이 늘고 있으나 미국 연방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식당내 종업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서비스용 로봇이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 보통 가격이 대당 7,000~1만 3,000 달러 정도라서 대부분의 식당은 렌트료 1,000달러 이내로 사용한다고 한다. 중국산, 미국내 자체 개발 제품이 있으며 한국내 우수한 회사의 제품이 미국내 진출을 기대 하지만 A/S,물류, 실시간 자가진단을 개선해야 경쟁력이 있으리라 본다.

친환경 소재의 사용으로 각종 식품, 화장품 용기, 포장재와 커피필터까지 사탕수수, 해조류, 옥수수 등의 성분을 활용해 만드는 생분해성 용기가 점차 증가 하고 있다. 미국내 각 도시에서도 점차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는 법을 준비 중이다. 당연히 재활용관련 신기술개발에 연방정부의 지원이 이어 가고 있다. 사탕수수를 이용한 친환경용기는 중국산이 저가로 마켓을 점차 확대 해 가고 있으며, 한국 내 중소기업의 마켓 차별화를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