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협회,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 양국 정부인사·기업인 30여 명 참석

한국무역협회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와 공동으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사진 = 무역협회)<br>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사진 = 무역협회)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비롯해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영원무역,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수자원공사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 기업 및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부총리, 라지즈 쿠드라토프 투자대외무역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내년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경제협력의 핵심 주체는 기업인만큼 양국 정부가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경제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이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양국 참석자들이 정보통신(IT), 건설·인프라, 자원,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무역협회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민간 경제협력 채널을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진출에 더욱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기념사진(사진 = 무역협회)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기념사진(사진 = 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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