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 러시아 제재 현황 및 수출통제 대응, 금융 제재 지원 등 안내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4일 개최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온라인 긴급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4일 개최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온라인 긴급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10개 기관이 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온라인 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설명회로 무역협회와 코트라 이외에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등이 동참했다.

유투브로 실시간 중계된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 관계기관들은 현지동향과 제재현황, 전략물자 및 수출통제 동향, 금융제재 지원 및 수출보험 그리고 기업 애로사항 접수 및 동향보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업계의 건의사항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 대책반’을 운영해오고 있는 무역협회는 애로 접수창구에 빈번하게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는 “대금결제 및 선적 불능, 거래선 단절 등 최근 일주일 동안 270여 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다”며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무역업계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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