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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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타임스] AI 기반 취창업 플랫폼 ‘미니인턴’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이 개발도상국 대상 ICT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EU간 구직자 직무역량 키워드 고도화 MOU를 통한 글로벌 취창업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23년 라오스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ICT 교육과 취창업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IT 일반 교육과 디지털헬스분야를 중심으로 테스트 했다면, 올해에는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AI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파이썬 활용 교육과 매칭을 진행한다. 향후에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구축해온 국제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 수혜 대상 국가를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해외 HR 시장 공략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까지 오픈놀이 국내에서 축적해온 직무역량 데이터와 EU 국가 내 경력 기술데이터 교류를 추진하여 데이터 스페이스 생태계 또한 구축할 계획이다.

오픈놀의 주요 서비스인 ‘미니인턴 플랫폼’은 구직자와 기업을 ’실무 과제‘를 통해 매칭하여 구직자의 기업 입사까지 연계하는 서비스이다. 오픈놀은 2017년 이후 미니인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기업 과제와 매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을 통하여 구직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한편 오픈놀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251억원, 영업이익 약 1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2년 대비 54.5%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2배에 가깝게 증가했다. 이는 설립 이래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올해 채용 규모가 둔화되었다는 세간의 평가가 무색해지고 있는 성장세로 보인다. 이는 취창업 플랫폼인 미니인턴 서비스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교육 및 취창업 분야에서 국내 뿐만아니라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오픈놀은 직무역량 기반의 채용 플랫폼을 7년간 운영해오며, 학벌과 스펙 위주의 채용에서 직무 중심 채용으로 국내 채용 시장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다” 라며 “개도국 중심으로 해외 교육시장에 진출하고, 지금껏 쌓아온 구직자의 역량 키워드 기반의 데이터와 EU시장의 경력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직자와 기업간의 fit을 극대화할 것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한, “글로벌 기업 고객들에게는 적재적소에 구직자 소요를 배치할 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미니인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여 세계 HR분야 B2B 시장 또한 사로잡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stay1127@kglobal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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