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제]
[사진=시제]

[K글로벌타임스] 의류산업용 AI 솔루션 기업 ㈜시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산업포럼 디자인이 주최하며, 1954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72개국에서 온 약 1만1000여개의 출품작들이 심사대에 올랐다.

수상제품인 '모노리스(Monolis)'는 의류공급망 디지털 전환 솔루션으로, 의류 제조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공정분석, 원부자재관리, 생산계획 및 실행, 국제무역 운영 등 복잡한 글로벌 의류소싱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SaaS형 소프트웨어다.

모노리스(Monolis)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소재한 20여개 봉제공장에서 1년 간 테스트베드를 수행하면서, 평균 생산성 21.5%▲, 공정 밸런스 13.6%▲ 향상시켜 비용절감 36.4%▼를 달성하였다.

㈜시제 신인준 대표는 “솔루션 데모버전 수십번의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UI/UX)을 대폭 개선하여 솔루션에 적용한 것이 의류제조 실무 적합성을 높일 수 있었기에, 엄격한 iF어워드 본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제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분야 장관상, 2023년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고,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장관상을 수상하며, AI 자율제조분야에서 크게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stay1127@kglobal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